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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교회 책임질 현지 지도자 길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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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1-03-19 | 조회조회수 : 3,4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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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에서 날아온 편지, 선교지는 지금 (3) 태국 김항균·백승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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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부부는 지난 2005년 7월 백석총회에서 태국 북부지역 선교사로 파송 받았습니다. 태국 북부지역에서 ‘프라펀 선교회’를 조직한 뒤 선교회를 통해 태국 현지 사역자를 세우는 전방개척 선교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현지교회 지도자 재교육과 환보 사역, 치료 사역, 순회 사역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선교지 개척은 네비우스 선교 정책을 원칙으로 합니다. 현지인이 현지인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는 ‘자전’, 현지 교인이 현지 목회자의 생활비와 교회 운영을 책임지게 하는 ‘자립’, 그리고 현지 교회 문제를 현지 교인들이 처리하게 하는 ‘자치’가 그것입니다. 이 원칙을 바탕으로 현지인 사역자에게 완전히 이양하는 것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역은 행복한 문화센터(순와타나탐 행쾀숙)로 시작됐습니다. 지금은 기도하며 준비하고 계획한 대로 현지인 사역자에게 완전한 사역 이전이 이뤄진 상태입니다. 사역이 이양된 치앙마이교회는 터프라펀교회, 자비 센터로 발전해 현재 중앙 환보센터(거점병원 환자 보호자를 위한 시설)로 발전했습니다.


    두 번째 개척사역은 메홍선 빠이의 빠이은혜교회입니다. 개척한지 만 7년이 지났는데 아직 자립이 완전히 이뤄지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50여 명의 성도들이 모여 예배하는 교회, 하나님 나라 공동체로 세워져 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벅찹니다.


    세 번째 개척 사역은 치앙라이 후웨이싼 지역의 후웨이싼교회입니다. 4년 동안 두 명의 사역자를 발굴해 지도자로 길러내기 위해 훈련에 한창입니다. 후웨이싼교회는 커피산에 위치한 교회로 커피 생산자들이 성도들의 주요 구성원입니다. 함께 일하고 땀 흘리며 예배하는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현지 교회 지도자들의 신학적 소양을 키우고 영성을 기르기 위한 지도자 재교육도 선교회의 주요 사역 중 하나입니다. 연 2회 정도 일정을 잡고 현직 교수진들이 현지에 방문해 진행하는 성경 세미나 및 성경 사경회, 한국 목회자들의 성경 강좌를 열고 있습니다.


    태국 북부에는 가난한 사람들과 노약자들이 많습니다. 병원 자리도 넉넉하지 않아 환자와 함께 지역 거점병원에 방문한 보호자들은 갈 곳이 없는 실정입니다. 이들을 위해 빠이은혜교회가 있는 지역에서 쉼터를 마련했습니다. 쉼터 내에서 예배와 기도회를 진행하고 병원을 방문해 복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태국 정부에서 정식으로 인가받은 언어 전문학교를 통해 학원 복음화 사역을 펼치고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산지 부족 주민들을 위해 침술 봉사를 진행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다시 선교지로 돌아가기 위한 재정이 필요합니다. 태국에 복귀해 16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체류 비용과 사역 현장에 들어가기 위한 비용이 약 700만 원 정도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빠이와 순회 사역지를 오가는 차량이 속히 준비되도록, 그리고 수술 후 회복 중인 아내의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십시오. 무엇보다 불교 국가인 태국이 코로나19 사태 속에 속히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백석총회세계선교회 후원계좌 : 국민은행 782701-04-017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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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굿뉴스 한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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