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15번째 새 보금자리 헌정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작성일2024-12-02 |
조회조회수 : 776회
본문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최근 전라남도 광양에서 15번 째 보금자리 헌정식을 가졌습니다.
기부마라톤 '815런' 기금을 통해 지어진 이번 주택은 항일농민운동을 주도한 애국지사 박병두 선생의 후손 가정에 헌정됐습니다.
박병두 선생은 일제강점기, 친일 지주의 횡포에 맞서 항일농민운동을 주도한 인물로 지난 2005년, 건국포장을 추서한 바 있습니다.
박병두 선생의 후손 가정은 "증조할아버지께서 독립운동을 위해 전재산을 바치셔서 부모님이 그동안 힘들게 지내셨다"며 "새 집에 입주하신 후 근력도 컨디션도 좋아지시는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가수 션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해준 분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100호 집이 지어지는 날까지 계속 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 이전글임마누엘교회 캄보디아 톤레삽호수 선상마을 선교지 방문 24.12.09
- 다음글예장 대신 서북노회 24일부터 5일간 말련(末聯) 선교 사역 2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