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천사후원생방송…"예루살렘 성벽처럼 합심의 기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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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스튜디오 마련 동참 요청
27년 미디어 선교 사역 조명
▲지난해 방영된 GOODTV 천사후원생방송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하나님의 종들이 쌓은 예루살렘 성벽처럼 GOODTV 복음스튜디오를 '함께' 일으켜주세요!"
기독교복음방송 GOODTV(대표이사 김명전)가 10월 천사후원의 달을 맞아 오는 7일부터 나흘간 천사후원생방송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를 방영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천사후원생방송은 지난 27년간 이어온 GOODTV의 미디어 선교 사역을 조명하고 복음 전파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 사옥에서 시작되는 미디어 선교 사역의 비전을 나누고, 복음스튜디오 마련을 위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동참을 이끌 계획이다.
GOODTV는 지난해 오랜 기도의 결실로 신사옥을 마련했지만, 방송 제작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와 스튜디오 마련 비용 조달이 과제로 남아 있다. 신사옥으로 이전하려면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성도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7일 첫 방송에서는 GOODTV가 창사 이래 첫 독립 사옥을 마련하게 된 배경과 사옥 이전 진행 상황 및 향후 과제 등이 공유된다. 진행은 이정기 신나는교회 목사와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이날 GOODTV는 이원생중계를 통해 신사옥 현장을 연결, 내부도 공개한다.
GOODTV 복음스튜디오가 들어설 공간을 직접 보여주며 향후 미디어 선교 사역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한국교회의 동참을 요청할 예정이다. GOODTV는 복음스튜디오가 들어서는 2층을 한국교회 사역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하고 17층에는 선교사 쉼터를 마련할 구상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후원방송은 GOODTV 미디어 선교 사역을 위해 보이지 않게 수고하는 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소개되는 게 특징이다. 각자 위치에서 묵묵히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GOODTV 임직원들의 열정과 각오를 듣는 시간이 특별히 마련된다.
82세 고령의 나이에도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국가보훈 수당을 모아 1,004만원을 후원한 정성일 성도를 비롯 GOODTV 사역을 위해 이름도 빛도 없이 동역하는 천사후원자들의 사연도 소개된다.
GOODTV 미디어 선교 사역을 통해 그동안 맺은 결실을 살펴보는 시간도 이어진다.
GOODTV가 자체 제작한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은 강물처럼' 33회에 출연한 박시온 군과 엄마 부드타이송 수리안 집사가 스튜디오를 찾아 방송 이후 회복을 경험한 근황을 알린다. 펠리제우스-메르츠바하병(PMD)라는 희소병을 갖고 태어난 박시온 군의 사연이 GOODTV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위로와 격려가 이어진 바 있다.
GOODTV 대표 생방송 기도 프로그램인 '기적을 이루는 기도-달리다굼'을 통해 경험한 은혜의 간증도 공유된다. 달리다굼의 MC를 맡고 있는 임금주 사모가 출연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겪은 다양한 기도 응답의 사연들을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 GOODTV의 다양한 사역들을 후원방송을 통해 소개한다. GOODTV는 '다번역성경찬송' 앱을 통해 성경 무료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1위 성경앱인 '다번역성경찬송'은 '내 손안에 성경'이라 불리며 가정 안에 예배를 세우고 믿음의 교제를 나누는데 좋은 도구가 되고 있다.
또 GOODTV는 글로벌선교방송단을 통해 전국 곳곳의 선한 소식을 알리고 있다. 현재 3만 명이 넘는 교회기자, 선교사기자가 글로벌선교방송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방송을 통해 그동안 동역해 온 글방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0월 '천사후원의 달'동안 모인 후원금은 '복음스튜디오' 마련과 미디어 선교를 위해 쓰인다. 후원에 동참할 시 신사옥에 설치되는 후원자 동판에 이름이 새겨진다.
오는 7일과 9일에는 동역자들을 초청해 신사옥에서 '복음방송 명예전당 감사예배'를 드릴 계획이다.
김명전 GOODTV 대표이사는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52일 만에 재건할 수 있던 건 많은 사람들이 합심의 기적을 보여줬기 때문"이라며 "GOODTV의 새 복음스튜디오 완공을 위한 성도들의 마음이 모아질 때, 세계 선교를 완성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다. 많은 참여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새 사옥에 복음방송 명예전당을 설치, 후원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성함을 동판에 새겨 그 마음을 오래도록 기억하면서 미디어 선교 사역에 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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