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CC, 2024 신년예배…"오는 6월 '엑스플로7424'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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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부암동 CCC본부에서 열린 한국CCC 2024 신년예배.
한국CCC가 2일, 서울 부암동 CCC본부에서 신년예배를 드리고 2024년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예배엔 전국 CCC간사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해외 선교사들도 함께했다. 예배 참석자들은 '같은 비전으로 하나되어, 생명을 낳고 삶을 변화시키는 공동체'라는 CCC의 새로운 정체성을 되새겼다.
한국CCC대표 박성민 목사는 "새해가 밝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시간을 허락하셨다는 의미"라며 "하나님의 역사는 영원토록 진행되며, 하나님의 일하심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한편 CCC는 오는 6월, 한국교회 부흥을 이끈 '엑스플로74'의 정신을 계승하는 '엑스플로7424'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제는 'We the Sent!(요 17:18)'.
박성민 목사는 "엑스플로74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지금의 어두운 현실은 상당히 닮아 있다"며 "하나님의 역사하심만이 이 시대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엑스플로7424는 단순히 엑스플로74 50주년을 기념하고 기억하자는 '레트로'가 아니라, 그 정신을 다음 세대가 이어가도록 하자는 '뉴트로'"라며 "하나님께서 이 기회를 놀랍게 사용하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CCC 해외선교 팀장 김장생 간사는 "엑스플로7424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적으로 CCC의 역량을 세계복음화에 집중하는 운동"이라며 "이를 위해 엑스플로74의 정신을 계승해 '연합, 기도, 전도, 선교'라는 핵심 가치를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배 후엔 캠퍼스 사역과 커뮤니티 사역, 해외선교, 미디어 사역 및 본부 등 각 사역 영역에서 세부적인 전략과 과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CCC는 "올 한 해도 캠퍼스 사역과 해외선교, 미디어 사역 등 다양한 영역에서 민족복음화 운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라며 "엑스플로7424를 통해 한국 교회가 다시 한번 부흥을 넘어 세계복음화를 향해 나아가도록 하는 촉매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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