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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리포트] 사랑으로 이어져야 할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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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3-08-21 | 조회조회수 : 1,4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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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하는 미션리포트, 광복 78주년을 맞아 일본의 선교 상황을 돌아봅니다.


최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한일 관계가 더욱 악화하고 있는데요.


일본 복음화와 역사정의 실현을 위한 한일 그리스도인들의 노력이 더욱 절실합니다. '블레싱 재팬'의 윤성혜 선교사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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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본의 선교 현황은?


복음화율이 1%도 안 된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으셨을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2021년 통계에 의하면 0.49%의 개신교 신자 수가 있다고 이렇게 통계가 나왔고요. 무목교회 혹은 겸목교회. 무목교회는 이제 아시다시피 목사님이 없으시고 성도님들끼리 교회를 지키시는 형태고, 겸목교회는 목사님 한 분이 두 교회 혹은 세 교회까지 같이 섬기셔서 그런 교회들까지 합치면 이제 한 1만 개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가 지나면서, 일본이 많이 고령화돼 있고 목사님들도 고령화돼 있으시고 성도님도 많이 고령화돼 있으시다 보니까, 줌이나 유튜브를 사용할 수 없는 분들, 고령화된 우리 목회자분들은 어려웠죠. 이런 상황이 2년, 3년 지나다 보니까 교회들이 거의 100개가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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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본 선교의 과제와 방향


가장 중요한 건 일본에 지금 8천 개 정도, 1만 개 정도밖에 교회가 없다고 그러잖아요. 교회를 열심히 개척해야 해요. 일본에서 가장 필요한 선교사님들 중에 한 부분은 '목사 선교사'들이 가장 많이 필요하거든요. 실질적으로 일본의 신학교도 많지는 않지만, 신학교에 가서 보면 신학교 졸업하고 목회 현장까지 갈 때 병목 현장이 대단히 심해요. 그래서 목회 현장까지 많이 가지 못하고 있는 게 있어서, 일본 교회가 계속적으로 세워져야 됩니다. 몇만 명의 교회라기보다 한 3~400명의 교회, 그 정도 규모들이 계속 세워져서 교회가 교회를 낳는, 이런 선교전략들이 열심히 한일 간에, 또 여러 모양으로 연합해서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 가면 신사나 절이 되게 그냥 공원처럼 다 돼 있기 때문에 일상에 들어와 있단 말이에요. 그런 것처럼 일본교회도 일상으로서 언제든지 가면 편안하고 즐겁고, 웰컴하는 분위기의 교회, 그래서 예수를 믿는 과정에 어렵게 접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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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교회의 노력


사실 이런 한일 간의 역사적인 문제는 물론 반드시 직면하고 풀어야 됩니다. 이것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러나 이 부분은 어떻게 보면 정치인들이 계속 가져가는 이슈라고요. 여기에 우리가 휘둘리지 않고, 오히려 한일 간에 좋은 프렌드십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교류를 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교류를 한다면 참 좋지 않을까. 일본의 어떤 정치적인 것들도 우리가 좀 기도할 부분은 있죠. 우경화되지 않도록, 건강하게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 우리의 기도 제목 중에 하나이기도 해요.


일본이 어떻게 보면 매스컴이 자유롭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일반적인 분들이 정보를 잘 모르시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일방적으로 그냥 매스컴에서 주는 것만 있고. 모르다 보니까, 그리고 또 정치적으로 이용하다 보니까. 이런 한일 간의 관계와 마음에 어려움들이 있는데, 그 역사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은 또 되게 미안해 하는 마음도 많이 있어요. 한국에 대한 역사 이야기를 듣잖아요. 그럼 너무 충격받고, 너무 미안해하고, 그래서 그런 분들 크리스천들 중에는 그 미안한 마음을 북한 선교로 대신하겠다 해서 북한 선교에 헌신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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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잇다'라는 책이 있어요. 일제강점기 시대에 9명의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그분들의 바탕엔 크리스천의 마음을 가지고 조선 사람들을 열심히 전도하셨고, 결국은 생명까지 바쳐서 사랑한 분들이 있어요. 일본 사람들 중에 무조건 우리에게 피해만 준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사랑을 주고 생명을 준, 헌신한 사람들도 있다. 목숨을 바쳐서. 그들의 이야기, '사랑으로 잇다'라는 책을 좀 읽어보시면 정말로 일본에 대한 마음, 딱딱하고 불편하고 양가 감정의 마음들, 이런 마음들이 말랑말랑해지고 풀어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요. 그래서 서로의 이야기, 스토리를 공유한다면 훨씬 마음이 말랑말랑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희 블레싱재팬이 지금 지향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는 일본 현지에 있는 한국인 교회와 일본 교회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들을 좀 연결하려고 해요. 그래서 같이 '개척 전도팀'도 좀 만들고, 지금 한류(열풍)이니까 한인 교회들이 일본 교회에 가서 한국 음식 '푸드 페스티벌'도 하고, 한국과 일본의 목사님들이 계속적으로 좋은 교류와 세미나, 워크샵을 같이 해서 이게 한국과 일본의 어떤 평행선으로 계속 갈 수 있는 것들을 우리가 사랑으로 어떻게 이어지게 할 수 있을까. 가장 첫 번째는 친구가 되는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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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본을 위한 기도제목


마음이 아픈 분들이 많아요. 일본 목사님들 중에. 한국 선교사님들도 마음이 아픈 분들이 많아요. 그러다 보니까 정말 신앙생활 제대로 못하잖아요. 그런 분들이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으시겠어요. 그러니까 일본에 계신 목사님이나 교회, 그다음에 일본에 계신 선교사님들이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저는 일단 기도했으면 좋겠고.


서로가, 한일 간에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서 복음을 위해서 열심히 협력을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였으면 좋겠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은 일본의 영혼도 구원하기 위해서 흘리신 보혈이시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이 정말 더 건강하게 프렌드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 마음에 혹여라도 불편한 마음이 있었다면, 그분들을 넉넉한 마음으로 품으시고 특별히 한국인을 위해서 헌신하고 희생했던 분들을 좀 기억해 주시고, 더 넉넉한 사람들이 사랑으로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으로 잇는 걸음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블레싱재펜의 윤성혜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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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6차 정기 수요시위에 참여한 일본 기독교단 북해교구 목회자들과 성도들.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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