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의소리 러시아어 사역팀 한국순교자의소리에 영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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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스 무체니코프’라는 이름으로 계속해서 활동 예정
카이캄 선교단체
순교자의소리 러시아어 사역팀이 한국순교자의소리에 영입됐다.
러시아어 사역팀은 기독교 서적과 영상 및 전자 매체를 번역하고 출판하여 러시아어 사용 국가의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에게 배포해 왔다. 이들은 순교자의 소리를 창립한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가 70년 전에 시작한 본래의 사역을 이어왔으며, 각 팀원의 경력을 합치면 100년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기독교인들이 박해자들을 상대로 그리스도의 신실한 증인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복음 관련 자료들을 공급해 왔다. 그 자료들은 무려 700종류 이상의 서적과 영상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한국순교자의소리 현숙 폴리 대표는 “이 사역팀이 우크라이나어를 비롯해 구소련 전역의 국가들이 사용했던 12개 이상의 언어로 기독교 자료들을 계속 펴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숙 폴리 대표는 “각 나라의 순교자의소리 단체들은 서로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순교자의소리 러시아어 사역팀은 이전에 다른 나라 순교자의소리 감독 하에 사역을 해왔다”며 “한국순교자의소리가 운영하는 러시아어 사역이 전 세계에서 러시아어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한국어 사용자들보다 더 많아졌다. 러시아어 사역팀을 한국순교자의소리에서 감독하는 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최선의 유익이 된다는 점이 분명했다”고 말했다.
새로 통합된 러시아어 사역팀이 ‘골로스 무체니코프, 한국순교자의소리 사역팀’으로 명명될 예정이다. 골로스 무체니코프는 러시아어로 ‘순교자의 소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국순교자의소리 러시아어 웹사이트는 <https://vom-ru.org>이고, 러시아어 페이스북 페이지 주소는 <https://www.facebook.com/VOMKRUS>로 변동이 없다.
새롭게 통합된 이 사역팀은 순교자의소리의 러시아어 소식지 디지털 버전과 인쇄본을 계속 제작할 예정이며, 이 두 가지 버전은 모두 순교자의소리 웹사이트에서 정기 구독을 신청할 수 있다.
컵뉴스 임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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