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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총회 이주민선교회, "국내 거주 이주민에게도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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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3-02-28 | 조회조회수 : 1,9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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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 250만 명으로 추정

    해외 선교도 중요하지만 이주민 선교도 중요

    이주민 어려움 도와주면 그리스도 사랑 전해

    무슬림이든 불자든 경계심 내려놓고 사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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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주민선교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주민 선교 사역 방향을 논의했다. 


    [앵커]


    외국인 이주민 250만 시대, 해외 선교도 중요하지만, 이들을 품는 선교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주민선교회가 3년 만에 대면 모임을 진행하고, 국내 거주 이주민들을 위한 선교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경기도 서평택 포승 지역에서 이주민 선교 사역을 하는 김대환 목사. 아내와 함께 해외 선교를 준비하다 국내에 거주 이주민 선교도 중요하다는 생각에 사역 방향을 돌렸습니다. . 김대환 목사는 특히 이주민 부모가 먼저 한국에 들어와 자리를 잡은 뒤 뒤늦게 입국하는 소위 중도 입국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중도 입국 청소년들은 어렸을 때 부모와 헤어진 뒤 사춘기 시절에 문화와 언어가 다른 한국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특별한 돌봄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김 목사는 축구와 한국어를 매개로 삼아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김대환 목사 / 서평택다이룸센터

    "무슬림이거나 다른 그런 걸 떠나서 이들은 우리의 따뜻한 환대가 필요하고, 관심이 필요한 이들이어서 조그마한 친절과 조그마한 환대에도 반응하는 이들이 바로 국내에 들어와 있는 이주민들이거든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주민 선교회에 속한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3년 만에 서로 얼굴을 맞댄 선교사들은 함께 교제를 나누며,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습니다.


    이들은 해외 선교 사역도 중요하지만, 국내 거주 이주민들을 품는 선교도 중요하게 여기며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기도 하고, 임금을 못 받으면 상담을 받도록 도움을 주는 등 타향살이에 지친 이들을 보살펴주는 노력 등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에서 복음을 받아들인 뒤 고국으로 돌아간 이들이 현지에서 선교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은 215만 명에 이릅니다. 이주민 사역을 하는 선교사들은 미등록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실제로는 250만 명이 넘는 이주민들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다고 추정합니다.


    이주민 사역을 하는 이들은 이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환대와 사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슬림이든 불자든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이라며, 경계심을 내려놓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야 한다는 겁니다.


    김창배 목사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주민선교회 이사장

    "이땅에 다가온 250만의 이주민들을 깊이 생각하면서 우리가 다가가고 그들에게 손을 내밀고 그들에게 복음을 제시하고 그들을 품을 수 있는 결단의 시간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주민 선교 사역을 하는 이들은 국내 거주 이주민 사역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관심이 더욱 필요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최내호 영상 편집 김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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