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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 "청년 선교 활성화 위해 실질적인 지원해야" > 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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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WMA, "청년 선교 활성화 위해 실질적인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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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3-02-24 | 조회조회수 : 1,9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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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국교회는 그동안 2만 명이 넘는 해외 선교사를 파송하는 등 선교활동에 힘써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해외선교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며 선교지에서 젊은 선교사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는 선교단체들과 '청년 선교인터십 설명회'를 진행하고 청년들의 선교활동을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기자]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 초반까지 한국교회엔 해외선교의 붐이 일며 세계 각지로 선교사들을 파송했습니다.


    지난 2009년 해외파송 선교사 2만 명을 돌파한 이래 꾸준하게 2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하지만 갈수록 해외선교에 대한 청년세대의 관심이 줄어들고, 교회들의 경제적 사정으로 신임 선교사 파송이 어려워지면서 각 선교지에선 선교사 노령화 문제 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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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서울 동작구 KWMA 사무실에서 진행된 '청년 선교인턴십 설명회'.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자 KWMA는 선교단체들과 함께 청년 선교인턴십 설명회를 열고, 청년세대의 선교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강대흥 사무총장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물질만능주의가 청년들을 해외 선교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있다"며 "교회는 적극적으로 청년들의 선교활동을 격려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장기 선교사로 헌신하지 않더라도, 1~2년 간의 해외 선교 경험은 한국교회가 선교적 역할을 감당하는 데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대흥 사무총장 / KWMA]

    "한국의 상황이 젊은이들로 하여금 제일 먼저 물질을 바라보게 하고 있고요. 경제적인 문제가 중요하고, 신앙이라든가 교회라든가 그 외의 것은 뒤로 쳐지고 있어요. 다시 국내로 돌아온다고 할지라도 파송한 교회에 돌아가서 선교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 교회의 선교를 동력화하고 선교가 촉진될 수 있도록 하는…"


    이번 설명회엔 OM과 SIM, IMB, OMF, 청년선교, 콤케드 선교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 단체들의 청년 대상 선교 프로그램을 공유했습니다.


    선교단체들은 "청년들이 해외 선교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 훈련과 타문화권 체험 등 선교 역량을 키울 수 있다"며 "한국교회가 청년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경제적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은태 대표 / OM 선교회]

    "영어 집중훈련과 타문화권 훈련, 영국 안에 들어와 있는 모든 민족들에게 복음도 전하고, 영어도 배우고, 제자 삼는 사역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김경술 선교사 / SIM 선교회]

    "청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그들이 그냥 가서 보고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거기서 멘토링 과정을 통해서 선교지 현장에 참여하고, 그래서 청년선교 리더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교회에 돌아와서 선교운동을 그 교회 리더십들과 함께 일으키는 겁니다."


    설명회에 참석한 청년 사역 담당 교역자들은 "청년들이 해외선교에 관심이 있어도 정보가 부족해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양한 통로들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교회를 떠나는 청년들이 점차 늘어나는 현실에서 직접 복음을 전하는 선교 경험은 청년들의 신앙의 성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차 명 전도사 / 동안교회 청년부]

    "사실 청년들이 신앙생활은 하지만 복음을 전하는데 굉장히 주저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선교단체에서 알려주시는 게 굉장히 큰 장점인 것 같고요. 더 적극적으로 선교단체에 지원하고 소속이 돼서 제대로 된 훈련을 받고 선교사로 파송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가 중요한 선교적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선교에 대한 청년들을 관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영상기자 이정우] [영상편집 조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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