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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회 북한선교대회…지현아 선교사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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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2-04-04 | 조회조회수 : 4,1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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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영적회복 위해 교회가 기도해야”

    북선위, 북한선교 · 평화적 복음통일 합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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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회 북한선교대회가 지난 3월 27일 서대전교회(박용규 목사)에서 북선위 임원과 실행위원, 서대전교회 성도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송태헌 목사)가 주최한 이날 북한선교대회에는 북한인권증언센터 회장 지현아 선교사가 강사로 나서 ‘승리하시는 여호와’라는 제목으로 탈북 과정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증거했다.


    지현아 선교사는 1998년~2002년 북한에서 4번을 탈출하고 3번 강제북송을 당했으며 1999년~2000년 2월에는 증산11호 교화소에 수감되는 등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 탈북에 성공했다.


    지 선교사는 “지금도 북한 땅에 남아있는 그리스도인들은 남한과 남한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이들의 순교의 피가 지금의 남한을 만들고 교회를 만들었다. 남한교회는 이 순교의 피를 기억하고 북한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선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 선교사는 또 “중국에서 처음 교회에 나가 성경책을 접하고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며 “남한교회가 보내온 성경책과 쌀을 통해 떡과 복음을 접할 수 있었다. 저와 탈북민으로 구성된 한반도찬양단은 남한교회가 기도하고 섬겨준 열매다. 섬김의 열매는 반드시 열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 선교사는 “중국에서 북송되어 마취 없이 낙태수술을 받을 때 하나님을 많이 원망했었다”며 “그 때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서 고통 받고 죽음을 당하게 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셨다. 내 문제보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지현아 선교사는 탈북 후 2007년 대한민국에 입국해 2010년 서울USA대북방송국 코디, 국제PEN클럽 망명북한PEN센터 작가, 자유통일문화연대 상임이사, 북한인권증언센터 회장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전남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통일안보강사, 광주광역시 민주평화통일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1부 예배는 위원장 송태헌 목사의 집례로 진행되었으며 개회인사와 북선위 소개영상 후 총회본부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의 기도, 부위원장 진상화 장로의 성경봉독, 한반도찬양단의 특별찬양, 지현아 선교사의 말씀 등으로 진행됐다.


    2부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국가안보와 평화적 복음통일, 북한교회 성도들과 북한교회 재건, 통일선교훈련원의 발전, 나라와 민족의 번영, 북한선교기관의 활성화와 북한선교 네트워크 확대 등을 위해 김낙문 목사(충일교회), 정책소위원장 윤세광 목사, 대전중앙지방회장 김민수 목사, 천상만 목사(엔사랑선교회)가 차례로 기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총회장 지형은 목사가 영상으로 축사했으며, 태수진 선교사(OMS한국대표)와 황덕형 서울신대 총장의 축사, 박용규 목사(서대전교회)의 격려사, 북선위 총무 이상택 목사의 광고 등이 이어졌으며 북선위 고문 고광배 목사의 축도로 이날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형은 총회장은 축사에서 “남북한의 평화통일은 평화적으로, 점진적으로, 복음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북선위가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으로 북한선교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회를 마치면서 모든 참석자들이 다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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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성결신문 남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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