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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韓선교사 위한 모금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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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2-02-28 | 조회조회수 : 3,6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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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기총, 31일까지 우크라 선교사 돕기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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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급하게 한국에 귀국한 선교사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이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위기 상황이 고조되자 한국 정부는 지난 11일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대해 의무적 출국이 요구되는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했다.


    현지에 거주하는 교민들에게는 출국 명령을 내렸고, 교민들은 현재 안전지대를 찾아 계속 대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현지 교민들은 물론 선교사와 가족들 역시 유럽 국가들로 이동하거나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한국에 돌아온 선교사들은 선교지 상황을 정리하지 못한 채 귀국해 경제적인 부분을 포함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교사들은 아무런 준비 없이 한국으로 돌아와 아쉬움이 남는다고 호소했다.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31년째 사역을 이어오다 열흘 전 한국에 귀국한 윤상수 선교사는 숙소 문제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윤 선교사는 "조국에 왔지만 가야 할 곳이 없어서 어렵다"며 "선교지는 현지인들에게 맡기고 왔고 그들이 뜬눈으로 밤새우고 고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현재 21명의 선교사 가정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격리를 하거나 격리기간을 마치고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되기를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는 급히 귀국한 선교사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 중이다. 세기총은 "전쟁의 아픔으로 선교지를 떠나 있는 선교사들과 그 가정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교회에서 게스트하우스를 무상으로 제공해주는 것과 국내 체류 기간 중 선교사들을 초대해 기도회를 개최해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선교사들이 계속해서 선교 사역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교회에 깊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선교사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은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세기총은 모금운동 외에도 기도회나 위로회 등을 통해 선교사들이 다시 우크라이나로 돌아가 사역을 전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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