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정윤교 선교사에 후원금 전달 > 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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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필리핀 현지 사역 위기

"천사지원으로 선교 이어갈 수 있어"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오른쪽)가 정윤교 선교사에게 후원금 1천5백만원을 전달했다.

GOODTV 기독교복음방송(대표이사 김명전)이 태풍 피해로 필리핀 현지 선교에 위기를 맞은 정윤교 선교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GOODTV는 21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필리핀 농촌 빈민 마을에서 사역하는 정윤교 선교사에게 1천5백만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미디어 매체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교회를 돕는 ‘천사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정 선교사는 2018년 11월 강도 5에 해당하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이후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건물 보수조차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15년간 일궈온 사역지가 운영 중단될 위기에 처한 셈이다. 이런 정 선교사의 사연은 지난 6일 GOODTV 프로그램 ‘기적을 이루는 기도 생방송 달리다굼’을 통해 소개됐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파를 타고 알려지자 사연을 접한 시청자들의 후원이 쇄도했다. GOODTV 측은 접수된 후원금 200여 만 원을 앞서 필리핀에 전달키도 했다.

정 선교사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필리핀 빈민 아이들에게 복음의 소망을 증거하는 일이 멈추지 않도록 계속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화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