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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90%, 코로나에도 선교 활동 이어간다 > 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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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 90%, 코로나에도 선교 활동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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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1-12-13 | 조회조회수 : 2,9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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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면예배 소중함 느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아

    가장 필요한 도움은 치료 위한 약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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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 10명 중 9명은 코로나 19가 이어지더라도 현지에서 선교 사역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앵커]


    코로나 19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선교사들은 현지 사역을 계속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또 현재 해외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선교사도 10명 중 7명에 달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코로나 19가 이어지고 있지만, 해외 선교사들의 사명 의지는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와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선교사 90.9%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현지 선교 활동을 이어나갈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4.2%의 선교사만이 선교지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답했는데, 이마저도 코로나로 인한

    선교 사역에 제한이 많은 비자발적 철수였습니다.


    지용근 대표 / 지앤컴리서치

    "저는 이 데이터를 보면서 느낌이 조금 뭉클했어요. 선교사님들이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현지에서 선교 활동을 하겠다 한국에 안 들어오고 이런 생각을 거의 대부분이 하고 계셨습니다."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여전히 현지 사역을 하고 있는 선교사도 75.7%에 달했고, 코로나 19와 관계없이 다른 이유로 선교지를 떠난 선교사는 14.3%에 달했습니다.


    선교사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긍정적 변화도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예배의 소중함을 느꼈다는 응답이 29.9%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 시스템과 콘텐츠를 개발했다는 응답도 28.0%에 달했습니다.


    또 13.7%는 성도 간 교제의 중요함을 느꼈다고 답했고, 생활신앙과 가정예배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는 응답은 16.6%였습니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던 반면 어려운 점도 분명 있었습니다. 36.5%의 선교사들은 성도의 교제 약화를 우려했고, 19.4%는 주일성수와 교회 소속감이 약해졌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출석 성도 수가 감소했다는 응답은 10.4%, 특별히 어려운 점이 없었다는 응답은 6.6%에 그쳤습니다.


    코로나 19에 감염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선교사는 17.1%, 82.9%는 감염되지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한국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들의 절대 다수는 교회나 개인의 후원을 받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생활이 힘들어 경제적 활동을 하고 있는 선교사도 20%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19 이전과 이후 후원 변화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1.8%는 비슷하다고 응답했고, 줄어들었다는 응답은 30.2%, 8%는 오히려 증가했다고 답했습니다.


    선교사들은 또 선교사가 코로나 19에 감염됐을 경우 파송단체의 대응 조치 마련 여부를 아느냐는 질문에 47.4%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고, 36.1%는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선교 현지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됐을 경우 가장 필요한 도움으로는 34.9%가 치료를 위한 약품 지원을, 28.6%는 원격 의료 상담, 15.7%는 한국으로 이송할 수 있는 에어 앰뷸런스 지원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역지 현황으로는 동남아시아 39.2%, 동북아시아 12.5%, 남아시아 10.9%, 중앙아시아 8.9%로 아시아 지역 선교사가 71.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중동 지역이 8.2%, 아프리카 지역이 6%, 중남미 지역이 5.8%로 가장 적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목회데이터연구소가 해외 선교사 500 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로 이뤄졌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편집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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