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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 사역 선교사 최소 849명… 현황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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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1-07-06 | 조회조회수 : 3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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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교수, 기독교사상 7월호에 게재… 전문 선교 13개 단체와 접촉, 현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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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국가에서 사역하는 한국인 선교사가 최소 84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수가 공개된 건 처음이다.


김아영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교수는 이슬람 선교를 전문으로 하는 13개 단체와 개별 접촉해 파악한 파송 선교사 현황을 담은 ‘팬데믹을 경험한 이슬람 선교’ 기고문을 기독교사상 7월호에 게재했다.


김 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한국이슬람연구소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의 이슬람 선교 전반을 다루는 연구 논문을 내년 하반기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파송 선교사 수와 같은 기본적인 데이터조차 드러나지 않았던 건 이슬람 국가 선교가 극도의 보안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리하거나 독단적 사역을 지양하는 건강한 선교단체들이 한국교회와 선교 현황을 공유해 이슬람 선교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조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5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단체별 선교사 수와 파송 국가 숫자 정도를 파악했지만 그동안 이마저도 없었던 만큼 향후 깊이 있는 연구를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은 분명하다”며 “조사에 응한 단체는 건강한 사역을 통해 무슬림과 어울려 살며 그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심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이슬람 국가 선교사 파송과 우리나라에 온 이주 무슬림 사역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최대 40%의 선교사가 귀국한 단체가 있을 정도로 사역이 위축됐지만 점진적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해야 한다”며 “우리나라로 이주하는 무슬림도 늘고 있는데 이들을 위한 선교도 확대해 이방인을 환대하는 사역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사 대상이 된 13개 선교단체는 전방개척 사역을 비롯해 의사와 교사·교수 활동을 통한 전문인 사역, 비즈니스 사역 등을 하며 무슬림 선교의 좁은 문을 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선교단체들은 현지에서 여러 단체끼리 협력 사역을 하는 게 효과적인 선교를 위한 대안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여성 선교사를 통한 무슬림 여성 선교를 확대하는 것도 포스트코로나 선교의 대안으로 꼽혔다.


김 교수는 베드로전서 3장 15절을 인용하면서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우리 안에 소망의 이유를 묻는 자들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두려움과 온유함으로 하는 선교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결국 선교사들의 거룩한 삶을 통해 무슬림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 정신과 능력을 증거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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