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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아21 "어려운 환경이지만 영상 선교 멈출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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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21-04-27 | 조회조회수 : 1,5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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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문화 콘텐츠 성장 방해요소 '재정'과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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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1일 파이오니아21연구소 소장 김상철 감독과 한국기독교영화제 권워중 위원장을 만나 인터뷰했다.ⓒ데일리굿뉴스


영화 <잊혀진 가방>, <제자 옥한흠>, <부활: 그 증거>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기독교를 소재로 한 영화이면서 이례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은 작품들, 그리고 파이오니아21연구소(소장 김상철)에서 제작됐다는 점이다.

 

파이오니아21연구소는 2002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기독교 영화만을 제작해온 영화사다. 최근엔 영화 제작을 넘어 사역의 지경을 확장하고 있다. 전도와 선교의 목회적 영역으로 중독 사역을 하고 있으며, 영화를 통한 상담 및 심리치료를 병행 중이다.

 

김상철 목사는 2008~2009년 당시 사회에 만연한 자살에 심각성을 느껴 파이오니아21 연구소를 설립했다. 김 목사는 “영화는 시대에 필요한 소리를 하는 수단”이라며 2010년 <잊혀진 가방>을 처녀작으로 영상 사역에 뛰어들었다.

 

이후 연출한 <제자 옥한흠>, <부활: 그 증거>가 각각 박스오피스 기준 5만 명과 3만 4,000명의 관객이 들어섰으며, <부활: 그 증거>는 MBC 성탄 특집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이렇게 파이오니아21연구소의 영화들은 성공가도를 달려왔지만, 김 목사는 기독교 영화 제작 현실이 녹녹치 않다고 말한다.

 

김 목사는 기독 문화 콘텐츠의 성장을 방해하는 장애물로 가장 먼저 재정을 꼽았다. 부족한 제작비는 열악한 제작환경을 낳게 되고 참여하는 인원까지 계속 줄어드는 나비효과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이어 김 목사는 다른 장애요소로 유통의 문제를 꼽았다. 그는 “기독교 플랫폼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좋은 콘텐츠가 소비되는 방법이 굉장히 제한적이다”라며 “원활한 유통 구조가 기독교 영화에 대한 장벽을 무너뜨린다”고 말했다.

 

파이오니아21연구소와 동역하는 배우 권오중 한국기독교영화제(KCFF) 위원장 역시 같은 목소리다.


권 위원장은 “하나님의 사랑인데 다 무료로 봐야하는 것 아니냐는 마인드가 너무 많은 것 같다”며 “기독교 콘텐츠를 정당하게 돈을 내고 보자라는 마인드를 가진 영상 선교사가 늘어나야 할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재정과 유통의 문제가 분리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재정적인 문제때문에 기독교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도 만들 수가 없다”며 “많은 크리스천들이 선교사의 마인드를 갖고 도와주시면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쉽지 않은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파이오니아21연구소가 영화를 계속하는 이유는 “땅끝까지 복음을 전한다”라는 사명 때문이다.

 

선교의 사명을 갖고 있는 파이오니아21의 사역은 우선 한국 교회의 성도들을 대상으로 먼저 시작된다. 세상 속 불신자가 아닌 교회 내 불신자에게 먼저 복음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권 위원장은 “시간이 지나며 크리스천이라고 옷을 입으신 분들이 정말 크리스천인지 생각하게 됐다”며 “크리스천들이 더 봄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통한 변화가 일어나야 저절로 삶을 통한 전도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도 같은 맥락에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서 교회 안에서의 운동도 이뤄지고, 시기가 되면 밖에까지 갈 수 있는 여력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며 달려가고 있다”며 교회 내에서의 동참이 선교에 앞선다는 사실을 명시했다.

 

코로나19를 맞아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현실. 김 목사는 “이럴 때일수록 교회가 여전히 희망이고 진면목을 더 드러내야 한다”며 “예수 믿는 사람이라는 그 삶을 세상에 드러내는 역할을 감당하면 좋겠고 우리들도 그 일을 위해서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다짐했다.


데일리굿뉴스 전화평 수습기자(peace201@good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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