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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국 온라인서 합창…‘담쟁이 프로젝트’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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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1-03-30 | 조회조회수 : 1,8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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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들 등 참여 코로나19 극복 차원 위로와 희망 노래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그 벽을 넘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국과 태국,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등 4개국 문화예술인과 크리스천들이 한마음으로 가상 합창에 도전했다. ‘담쟁이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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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온라인 합창 '담쟁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사진제공=KWMA)


    가상 합창 '담쟁이 프로젝트-그 벽을 넘는다'(IVY Project)는 도종환 작사, 이유정 작곡, 좋은씨앗이 부른 곡 ‘담쟁이’를 각자의 자리에서 부르고 이를 하나의 영상으로 제작하는 문화예술교류사업이다.


    담쟁이 잎 하나가 줄기를 뻗어 수천 개의 잎을 이끌고 벽을 넘는 것처럼 전 세계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4개국서 200여 명 참여…4개 언어로 번역


    이번 사업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됐으며, 미디어 전문 사역자와 문화예술인, 현지 선교사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최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 위기를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해 나가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KWMA 문화예술선교실행위원회 이창진 총무는 "국가 간 연합, 참여자들 간에 건강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문화예술선교를 담당하는 현지 거점 미디어센터를 세우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어, 태국어, 크메르어, 러시아어 등 총 4가지 버전으로 번역된 합창 콘텐츠는 현재 ‘담쟁이 프로젝트’ 유튜브에 올라와 각국 소셜미디어에서 공유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는 지난 2월 말 프로젝트의 후속으로 '담쟁이 힐링 콘서트'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한국어 버전에서는 주제곡 '담쟁이'의 편곡을 맡은 가수 이진아와 송정미 사모를 비롯한 한국찬양사역자협회 소속 가수들, 선교사와 일반 성도들이 함께 노래했다.


    합창에 참여한 성경번역선교회(GBT) 김다솜 선교사는 "완성된 영상을 다른 선교사들과 공유하면서 뭉클함을 느꼈다"며 "기독교적인 용어는 없지만 가사가 희망적이라 선교가 쉽지 않은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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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국 기독 예술인·선교사 온라인서 합창…'담쟁이 프로젝트'(사진제공=KWMA)


    거점 미디어센터 구축해 콘텐츠 교류 지속


    KWMA 측은 담쟁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가에 거점 미디어센터를 구축해 미디어 교육과 현지 문화예술콘텐츠 제작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창진 총무는 "거점 미디어센터는 문화·예술영역 자원을 활용해 건강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선교적으로 활용하려는 목적이 있다"며 "4월 초 각 나라별 사역자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에서 수행할 사역을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WMA 문화예술실행위원회(위원장 여주봉 목사)는 지난해 9월부터 '담쟁이 프로젝트'라는 문화예술선교사업을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온택트(On-tact) 기초 미디어 장비 지원 및 교육 △가상 합창 프로젝트 △거점 미디어센터 구축 △거점 미디어센터 네트워크 교류 활성화 등 4가지로 기획됐다.


    가상 합창 프로젝트는 '담쟁이 프로젝트'에 속한 사업으로, 올해 베트남을 비롯한 몇몇 국가에서는 자체적으로 계속 이뤄질 예정이다.


    김민주 기자(jedidiah@good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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