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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기총-몽지협, 연말 맞아 몽골서 섬김과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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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0-12-23 | 조회조회수 : 2,3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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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현지인들에게 겨울 내의와 속옷, 신앙도서, 마스크 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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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지협은 12월 22일 울란바토르 전체의 난방을 관리하고 있는 국가난방관리소를 방문해 코로나 위기 극복 협력 대처를 위해 마스크와 구급용품 등을 전달했다. ⓒ데일리굿뉴스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몽골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과 사랑을 실천한 선교단체가 있다.


    몽골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는 지난 12월 22일 울란바토르 시 바양주르흐구 국립고아원과 몽골복음주의협회와 울란바토르 시 국가난방관리소를 방문해 필요한 구호물품 등을 전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몽골에서도 도시 간 이동제한, 모임, 집회금지, 대부분 상권영업금지와 개인의 통행제한 완급이 조절되고 있으며 연말을 기해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


    몽기총은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자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절제된 움직임으로 울란바토르 시 바양주르흐구 국립고아원에 겨울 내의와 속옷 등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에서 후원했다.


    바양주르흐구 고아원 방문 당시에는 마침 건물 방역이 한창이었다. 바양주르흐구 고아원 원장은 “다른 때 같았으면 크리스마스 행사로 분주하고 후원하시는 분들도 많았을 텐데 발길이 뚝 끊겼다”며 “평소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잊지 않고 찾아와준 몽기총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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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기총은 12월 22일 몽골복음주의협회를 방문해 상호 격려하며, 현지어로 번역 출판한 전도용 성경만화 ‘빗속을 달리는 엘리야’ 200여 권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몽기총 유미정 선교사, 몽기총 가나 청년, 몽골복음주의협회 사무총장 툽신 목사. ⓒ데일리굿뉴스


    이날 오후 나눔의 걸음은 몽골복음주의협회로 이어졌다. 몽골의 교회들도 집회금지 상황이라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다. 몽기총은 몽골복음주의협회를 방문해 상호 격려하며, 현지어로 번역 출판한 전도용 성경만화 ‘빗속을 달리는 엘리야’ 200여 권을 전달했다. ‘빗속을 달리는 엘리야’는 만화로 읽는 천로역정 작가로 알려진 최철규 만화가의 작품이다.


    이 책은 광명광산교회(담임 강문종 목사) 오세철 집사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몽골복음주의협회 사무총장 툽신 목사는 “많은 인원이 모일 수도 없고 집에만 있어야 하는 시기에 이 책이 손에서 손으로 몽골 교회마다 이웃에게 전달돼 읽혀질 수 있겠다”며 “복음전파의 소중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몽기총은 경제에 복음을 심고자 종교법인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정부 기관 및 기업들과는 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회장 김동근. 이하 ‘몽지협’)로 연결해 사회복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몽지협은 울란바토르 전체의 난방을 관리하고 있는 국가난방관리소를 방문해 코로나 위기 극복 협력 대처를 위해 마스크와 구급용품 등을 전달했다. 관리소장을 비롯해 기관 관계자들은 가뜩이나 업무가 많은 겨울에 코로나 비상사태가 겹쳐 힘든 시기에 도와줘서 감사를 표했다. 전달된 물품은 (주)아이투엘 트레이드 회장 김희선 장로와 (주)엘디케이 회장 김미숙 권사가 후원한 한국산 고품질 마스크이다.


    몽기총의 김동근 장로는 “모두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이때 예수님의 희생과 섬김의 정신을 되새기고 성탄의 기쁨과 감사를 나누기를 바란다”며 “그리스도인의 본분을 잊지 않고 힘을 내는 세밑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몽기총은 몽골에 2015년 12월 종교법인을 취득해 합법적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몽기총은 몽골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교회가 필요한 곳에 게르성전 건축과 현지 목회자를 세우며 강대상 보급, 악기 보급, 신앙도서 보급운동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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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기총은 12월 22일 울란바토르 시 바양주르흐구 국립 고아원에 겨울 내의와 속옷 등을 전달 했다. 사진 왼쪽부터 몽기총 손혜미 간사, 바양주르흐구 고아원장, 몽기총 유미정 선교사,  몽기총 가나 청년. ⓒ데일리굿뉴스


    최생금 교회기자(광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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