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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교자의소리, 북한 주민 위한 ‘조선어 성경’ 무료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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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0-11-29 | 조회조회수 : 2,3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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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어 스터디 성경’ 재발간 하고 오디오 버전 녹음까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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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교자의소리 '조선어 스터디 성경' 인쇄본


    한국순교자의소리(대표:현숙 폴리)가 북한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번역한 ‘조선어 스터디 성경’을 재발간하고 오디오 버전 녹음을 완료했다. 순교자의소리는 북한 사람을 전도하고 양육하는 단체나 교회에 조선어 스터디 성경과 오디오 버전이 담긴 MP3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숙 폴리 대표는 “전염병이 도는 상황에서 북한 사람들의 성경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북한 사람들을 만나며 마스크와 약을 함께 나눠줘도 그들은 항상 성경을 가장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어 성경은 북한 주민들에게도 유용하지만 남한에 온 탈북민에게도 필요하다. 남한 교회를 몇 년씩 다니더라도 남한 말로 된 성경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이들이 많다”며 “조선어 성경을 사용하면 북한 주민과 탈북민 모두 익숙한 언어로 성경을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순교자의소리는 조선어 성경을 녹음한 오디오 파일을 다섯 개의 라디오 채널로 송출하고, 북한 사역 단체, 또는 북한 사람을 섬기는 교회에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조선어 성경은 북한 정부가 학자들에게 위임해 펴낸 성경이다. 정치적 편견이 포함되어있지 않고 읽기 쉽게 정확히 번역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한 정부에서는 1983년부터 1984년까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각각 1만 부를 인쇄했지만 평양의 선전용 교회를 제외하면 대중에 배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굿뉴스 한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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