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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선위, 제16회 북한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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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0-10-30 | 조회조회수 : 2,0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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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민 선교가 곧 통일을 위한 준비”
    강사 임현수 목사 … 온라인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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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북한선교대회가 지난 10월 25일 은혜제일교회(조기호 목사)와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송태헌 목사)가 주최한 이날 대회는 임현수 목사(토론토 큰빛교회 원로)가 강사로 나서 북한선교에 대한 가능성과 과제를 모색했다.

    임현수 목사(왼쪽 사진)는 1997년부터 북한을 150여 차례 이상 드나들며 대북지원에 힘써왔다.

    그는 2015년 1월, 북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북한 나선시를 방문, 평양에 들어갔다가 북한 당국에 의해 체포돼 같은 해 12월 국가전복음모 혐의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 받고 억류생활을 했다. 이후 31개월 만에 북한의 병보석 조치로 풀려난 바 있다.

    임 목사는 “북에 억류당하기 전까지 대북지원 규모만 550억원에 달할 정도로 헌신적으로 북한을 도왔으나 어느 집회에서 북한의 우상화 작업을 비판한 것을 문제 삼아 북한이 2년 7개월, 949일 동안 독방에 수감하고 추운 겨울에는 동상에 걸릴 정도로 고된 노동을 시켰다”고 간증했다.

    또 임 목사는 “감옥에서 혼자 주일예배를 134번 드리며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았다”면서 “나를 죽이려고 내 설교 동영상 수십 편을 본 간수들이 오히려 말씀으로 변화되는 성령의 역사도 경험했다”고 밝혔다.

    임 목사는 “북한에서 억류되고 죽을 고생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동포들은 우리가 사랑해야 할 대상”이라며 “통일이 되면 성결교회가 앞장서서 초교파적인 북한선교의 선봉에 서줄 것”을 당부했다.

    임 목사는 이어 “지금 남한에 내려와 있는 탈북자가 3만명인데 한국교회가 이들을 제대로 품지 못하고 있다”며 “남한 땅의 탈북자 3만명도 사랑하지 못하는 데 통일 후 2,000만명의 북한동포들을 섬긴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임현수 목사의 설교 후에는 특별기도가 열려 ‘국가안보와 평화적 남북통일’ ‘북한교회 성도들과 북한교회 재건’ ‘나라와 민족의 번영’ ‘북한선교기관 활성화’ 등을 위해 협동총무 장석규 목사, 부위원장 김학섭 목사, 부위원장 유병욱 목사, PN4N 대표 오성훈 목사가 차례로 기도했다.

    이날 대회는 위원장 송태헌 목사의 사회와 개회인사, 부위원장 진상화 장로의 대표기도, 회계 박상신 권사의 성경봉독, 임현수 목사의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대회에서는 총회장 한기채 목사와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냈으며 태수진 선교사(OMS 한국대표)는 현장에서 축사했다.

    또 부위원장 조기호 목사(은혜제일교회)의 환영사, 총무 김동구 목사의 광고안내, 탈북신학생 이신애 지영애 씨의 통일의 노래 후 직전위원장 고광배 목사의 축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성결신문 남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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