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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코로나 기획⑲– 탈북민 선교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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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0-09-14 | 조회조회수 : 2,3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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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CTS 포스트코로나시대 보도기획, 이번 주제는 탈북민 선교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한국교회가 맞이한 어려움의 여파를 탈북민 사역 역시 피해갈 수 없는데요.

    앵커: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한 탈북민 사역의 전략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코로나19로 한국교회의 변화된 환경은 탈북민 사역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비대면 예배가 활성화되고 모임이 줄면서 자연적으로 재정이 악화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소형 교회의 탈북민 사역과 탈북민 교회의 재정 건전성도 어려움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국내에 입국하는 탈북민의 감소입니다. 코로나19로 제3국에서의 탈북민 입국이 중지되면서 국가적으로도 하나원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종교단체 특히 한국교회 탈북민 관련 활동에 매우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INT 하충엽 교수 /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

    상황이 이렇다보니 20여 년 간의 탈북민 사역을 재점검해 새로운 방향으로의 전환을 시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또한, 북한선교라는 교회의 목표에 탈북민 사역을 끼워 맞추는 식으로 전개돼선 안 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탈북민에게 중요한 것은 남한에서의 생존과 정착, 그리고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친밀함을 경험하는 것이라며 작고 깊은 관계성을 지향하는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데 집중할 것을 강조합니다. 또, 목회자와 탈북민 목회자의 멘토와 멘티 관계, 한국교회와 탈북민교회의 협력관계 등 새로운 공동체 형성의 필요성도 제시했습니다.

    INT 이빌립 회장 /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탈북민과 교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절실합니다. 전문가들은 일부 대형교회에서 시도했던 미자립교회 임대료 지원 프로젝트처럼 한국교회 차원에서 탈북민 교회에 대한 긴급 지원 시스템 마련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 하충엽 교수 /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한국교회 문제와 맞닿은 탈북민 사역. 다만, 실제적인 실천에 대해선 탈북민의 특수한 상황에 맞춘 구체적인 연구가 요청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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