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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선교, 특수사역 아닌 모든 교회의 사역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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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0-09-11 | 조회조회수 : 1,9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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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가 통일한국을 대비한 북한선교 세미나를 개최했다.ⓒ데일리굿뉴스


    "개교회 모두 북한선교에 대한 비전 품어야"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 신수인 목사) 서울서부노회남전도회연합회가 10일 서울 등촌교회에서 '통일한국을 대비한 북한선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첫 발제에 나선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북한선교학과 정종기 교수는 "북한선교에 동참하는 한국교회 숫자는 매우 미미한 현황"이라며 6만 교회 중 2%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에서 예장통합과 합동, 고신, 기성 등 7개 교단의 북한선교 관련 연구조사를 한 결과 주로 주변국 선교사들이나 자원봉사자들이 북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종기 교수는 "각 교단이 북한선교에 대한 부담은 가지고 있으나 실제로 사역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고신 교단 역시 447개 교회를 대상으로 북한선교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 교회가 관심은 있지만 실제로 북한사역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종기 교수는 "이는 한국교회가 북한선교를 특수선교로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개교회가 모두 북한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독려했다.

    기독교통일포럼 운영위원 신민범 목사 역시 통일 선교의 과업을 이루기 위해선 무엇보다 개교회의 동참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신 목사는 구체적으로 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한 기도와 구역 또는 셀 이름을 북한 지명으로 짓거나 북한 접경지역에 미션트립을 파송하는 것을 제안했다.

    신 목사는 "한민족이 통일된 민족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성경적으로도 당위성을 가진다"며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는 지상명령은 민족교회적으로도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과제"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서부노회와 강원노회, 고신총회세계선교회는 오는 22일 열리는 제70회 고신총회에 북한선교를 위한 선교훈련센터인 통일선교교육원 설립에 대한 청원을 상정했다.


    데일리굿뉴스 윤인경 기자(ikfr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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