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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가 기업 경영의 목표”…미네랄바이오 강석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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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0-08-31 | 조회조회수 : 2,0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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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초, 화장품계를 뒤흔든 제품이 나온 적이 있다.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기던 화장품을 남성이 써야 한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시작된 제품이었다. 2002년 월드컵 4강으로 당대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떠오른 안정환 선수와 유명 배우 현빈이 모델로 등장한 ‘꽃을 든 남자’ 화장품이다. 화장품 전문기업 소망화장품을 설립하고 지금은 선교를 위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주)소망글로벌·미네랄바이오 강석창 회장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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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망글로벌·미네랄바이오 강석창 회장 ⓒ데일리굿뉴스

    천연화장품 회사 인수 후 복음사역 발판 삼아/ 다음세대 성경적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도 구상

    강석창 회장은 남성 화장품 모델이 생소하던 시절 유명 남성 스타들을 모델로 전격 기용하면서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면서 회사 규모가 커졌고 해외진출을 위한 법인 ‘(주)소망글로벌’도 분할시켰다.

    하지만 과거 20~30여 회사의 제품을 함께 판매하던 종합 화장품 유통시장이 브랜드 스토어 중심으로 유통방식이 재편되면서 제품을 팔 수 있는 경로가 사라지게 됐고, 강 회장은 시장의 분위기에 위기를 느껴 소망화장품을 KT&G에 2010년 매각을 결정했다.

    이후 강석창 회장은 소망글로벌 법인을 통한 해외사업에 주력했다. 필리핀에 호텔을 짓고, 우즈베키스탄에는 아파트, 몽골은 상가를 통해 수익을 내면서 사업을 키웠다.

    그럼에도 강 회장은 화장품 사업에 대한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2016년 10월 이온칼슘 재료를 이용해 천연화장품을 만드는 (주)미네랄바이오를 인수하게 된다. 인수 후 빠르게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홈쇼핑으로 유통의 활로를 모색했다.

    강 회장은 “하나님이 태초에 흙으로 사람을 만드셨는데 흙의 주재료가 칼슘이다. 화장품도 이온칼슘으로 피부가 좋아지는 원리를 채택했다”고 제품을 설명했다.

    해당 화장품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소년 가수 정동원을 모델로 발탁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어린 학생이 쓸 정도로 안심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유튜브나 사용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 홈페이지에는 실제 사용 후기만 1만5천건이 넘게 달리고 있다.

    강석창 회장은 회사 경영을 할수록 감사하는 마음이 커진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해외법인과 제조법인을 통해 전 세계로 복음이 확장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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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을 생각하는 화장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강 회장은 “세상에 불쌍한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고, 우리가 해야 될 일은 너무 많기 때문에 정말 세상에 찬양이 많이 사라져가고 있지만 기독교를 알릴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에도 관심이 있는데, 성경적인 교육인 하브루타교육을 접목한 교재를 발행하기도 하고 찬양을 할 수 있는 반주기를 도입한 스터디카페도 전국에 지점을 오픈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기업을 운영하면서 사회적 책임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공익사업을 통해 30여년 간 기부한 금액만도 120억 원에 달한다. NGO나 병원은 물론,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등 국내 선교단체도 지속적으로 후원을 통해 돕고 있다.

    하나님이 주신 화장품으로 수익을 선교로 사용하고, 선교사들이 더 활발히 선교지에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 싶다는 강석창 회장.

    단순히 기업의 이윤을 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을 통해 복음을 전하려는 강 회장의 경영철학이 한국교회를 뒷받침하는 하나의 기둥이 되고 있다.


    오현근 기자(ohdaebak@good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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