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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헨리아펜젤러대학교 25회 졸업 및 학위수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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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5-05-24 | 조회조회수 : 7,6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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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철 러시아 선교사, 강경신 목사(원목) 목회학 박사학위(D.Min.) 

현주옥, 박혜령 졸업생 목회학 석사학위(M.Div.)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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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아펜젤러대학교(총장 임봉대 박사)의 제25회 졸업 및 학위수여식이 24일(토) 오전 11시 나성동산교회에서 개최됐다. 


졸업식 사회는 학생처장 이태훈 목사(밸리주하나교회 담임), 기도는 조계찬 목사(남가주지방 감리사), 성경 이사야 43:18-20절 봉독은 교목실장 오정택 목사, 설교는 “새길을 여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총장 임봉대 박사, 그리고 졸업생과 교수 일동이 “졸업을 위한 교독과 선언 2“를 교독했으며, 이후 학장 이성호 목사가 학위 수여 청원(Degree Petition)을, 학위 수여를 총장 임봉대 박사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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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 수여를 청원하는 이성호 목사(UMC)


이날 졸업식에서는 정윤철 러시아 선교사, 강경신 목사(인천 기독병원 원목)가 목회학 박사학위(D.Min.)를 현주옥, 박혜령 졸업생이 목회학 석사학위(M.Div.)를 받았다. 


헨리아펜젤러대학교 이사 남강식 목사, 헨리아펜젤러대학교 이사장 이현식 목사(진관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8대 감독회장 전명구 감독의 축사 후, 졸업생 대표로 정윤철 선교사가 답사, 권대설 학우가 축가를 부른 뒤, 다같이 교가를 제창한 후 부총장 조헌영 목사가 축도함으로써 제25회 졸업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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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봉대 총장(사진)은 설교에서 졸업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졸업은 과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길을 나서는 시점입니다. 하나님은 오늘의 본문에서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동안에 겪었던 어려움을 더 이상 기억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새 일을 행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무슨 새 일을 하시겠다는 말씀일까요? 첫 번째, 광야에 길을 내시겠다는 것입니다. 광야는 본래 길이 없는 곳입니다. 광야에 갇히게 되면 곧 죽음을 의미합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고 해도 해도 표시가 없고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해답이 나오지 않는 광야를 걸어 오늘 이곳까지 오지 않았습니까? 성경에서 길을 제일 잘 가르쳐 주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길이십니다. 길은 길을 제일 잘 아는 이에게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믿고 나가는 이들에게 새 길이 열릴 것입니다. 


두 번째 사막에 강을 내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무슨 의미일까요? (1) 기적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사막에 강을 내시겠다는 것은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기적은 기적을 기대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2) 사막에 강을 내시겠다는 말씀은 생명을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물이 없고 햇볕만 내리쬐는 사막에 강이 생기면 생명체가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주시고 생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들짐승 곧 시랑과 및 타조까지도 하나님을 존경하게 될 것이라고 이사야는 예언하고 있습니다. 포기하는 순간 핑곗거리를 찾지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방법을 찾는다고 합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유정란처럼 꿈을 품으십시오. 꿈이 잉태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발걸음마다 '새 일'을 이루시고, 메마른 땅마다 생수의 강이 흐르게 하시기를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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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교회 담임이자 학교 이사인 남강식 목사(사진)는 축사에서 “여러분은 해냈습니다! 때로는 지치고 포기하고 싶었겠지만, 그 모든 순간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는 놀라운 성취이며,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지금 당장은 앞으로 펼쳐질 일들을 알 수 없지만, 오늘 이룬 위대한 성과는 여러분 인생의 DNA에 깊이 새겨질 것입니다. 이 성취를 통해 '기쁨과 행복의 근육'을 길러나가십시오. 이 힘이 앞으로 닥쳐올 어려움 속에서 여러분을 다시 일으켜 세워줄 것입니다. 랍비 조너선 색스의 말처럼, ‘삶은 주어졌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경이롭고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유영모 선생님이 '오! 늘!'이라 표현한 오늘이라는 시간을 경외심과 감사함으로 깨어 있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사도 바울의 고백을 나눕니다. "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능력은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라는 말로 졸업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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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졸업생을 대표해서 정윤철 선교사(사진)는 답사에서 “우리는 여기서 다양한 순간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힘든 시차와 또 힘든 시험과 이어지는 사역의 확장들로 정말로 바쁘고 힘들게만 생각했던 그 소중한 순간들이 우리를 여기까지 이끌어 주었던 것 같습니다. 헨리아펜젤러대학교에서의 배움은 단순히 학식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 모든 순간순간에서 개인적으로 사역의 진영이 넓어지고 깊어지고, 성장했습니다. 어려운 여건 중에 최선을 다해서 가르쳐 주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학교에 감사하고, “이제 우리는 서로 다른 미래 비전을 향해서 각자의 삶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만약 힘든 시기가 온다면 우리가 이곳에서 쌓은 학식과 그 배움의 경험들이 여러분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이제 세상이 필요로 하는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을 함께한 여러분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졸업 이후의 삶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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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를 씌어주는 임봉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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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교목실장 오정택 목사, 총장 임봉대 박사, 박사박위를 받은 정윤철 선교사, 학장 이성호 목사


한편 헨리아펜젤러대학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산하의 정규 목회자 양성 신학교육 기관이다. 학위과정으로는 신학사(B.A.), 신학석사(M.A.), 목회학석사(M.Div.), 목회학박사(D.Min.) 과정이 있으며 신학석사(M.A.)(M.A.) 과정, 목회학석사(M.Div.) 과정을 졸업한 사람은 소정의 과정을 거쳐 감리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교역자 양성을 위해 교단과 후원회의 지원으로, 장학사정을 통해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 문의: (213)368-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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