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글로벌 어린이재단 OC 지부와 Joyous Children's Choir 자선 음악회 개최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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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어린이재단 오렌지카운티 지부와 Joyous Children's Choir는 5월 17일(토) 오후 4시 갈보리선교교회(심상은 목사)에서 "Put on Love"라는 주제로 "전 세계 굶주리는 아이들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를 개최했다.

Joyous Children's Choir은 27명의 유아와 중고등부 학생들로 이루어졌으며, 류정상 지휘자, 최선희 뮤직 코치, 최승리 반주자가 이끌고 있다.

류정상 지휘자는 "Joyous Children's Choir는 점점 삭막해져 가는 세상을 살아가는 어린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님 을 알아가고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길 바라며 2022년에 창단되었다. 처음에는 4명의 아이들과 함께 시작하였지만 지금은 27명의 아이들이 함께 노래하며 매 학기마다 양로원 봉사활동과 각종 행사의 찬조 출연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며 성장해 가고 있다....이번 제1회 정기연주회를 Global Children Foundation과 함께 준비하며 우리 친구들의 조그만 목소리로 세계 곳곳에 있는 어려운 친구들을 도울 기회를 갖게 되어 제 개인적으로도, 또 합창단 전체적 으로도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번 연주회 주제가 "Put on Love", "사랑을 입어라"이다. 우리 아이들이 사랑을 옷 입고 그 사랑 안에서 우리 가족들에게, 친구들에게, 그리고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나기를 기도한다"며, "봄날의 따뜻한 햇살 같은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여러분들도 그 사랑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어린이재단 제인 김 총회장은 "오늘 이 행사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굶주림과 질병,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받는 불쌍한 아이들을 도울 뿐만 아니라, 그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사랑을 모으는 또 하나의 뜻깊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Put on love'란 주제처럼 Joyous의 음악은 사랑이란 옷을 입고 어둠 속에 있는 아이 들에게 빛이 되어줄 것이다. 새벽이슬과도 같은 영롱한 화음이 모여 강물이 되고, 그 강물이 세상 곳곳으로 흘러가 메마른 영혼을 촉촉하게 적실 것이다"라며 "우리가 돕는 아이들이 사랑의 나눔을 체험하고, 또 누군가에게 사랑의 씨를 뿌리고 나눌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음악회는 Joyous Children's Choir의 합창, Ayden Kim 군의 피아노 연주, Dongshin Youth Orchestra의 연주와 그리고 마지막으로 글로벌어린이재단과 미 연방의회의 영 김 의원이 수여하는 상장 수여식으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