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제1회 KCMUSA 설교 쇼츠 공모작 시상식 및 목회자를 위한 설교 쇼츠 영상 제작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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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쇼츠 공모작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은 김도일 목사(사진 오른쪽)와 심사위원 송금관 목사
KCMUSA(이사장 민종기 목사)는 8월 26일(월) 오전 10시 제1회 KCMUSA 설교 쇼츠 공모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1일부터 31일까지 ‘세상과 천사를 판단할 성도(고전 6:1-3)’라는 주제로 열린 쇼츠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김도일 목사(세계등대교회)가 우수상을 받았다.
설교 쇼츠 공모작 심사는 지난 8월 5일부터 19일까지 가졌으며 총 5작품이 제출되었다. 그 중 최우수상은 해당작이 없었으며 우수상 1명, 참가상 3명이 받았다. 심사위원으로는 민종기 목사와 송금관 목사가 맡았으며 내부심사(50점 만점), 외부심사(50점 만점)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이 되었다.
내부심사 기준은 △주제의 효과적 전달, △구성의 완성도, △자료와 영상의 사용 등이며, 외부심사 기준은 △쇼츠의 이해도(규격 미 적합 1작품, 시간 초과 2작품), △조회수, △좋아요수, △평균시청 지속시간, △노출대비 클릭수 등이다.
이번 공모전의 종합 심사평은 △짧은 시간에 본문의 핵심적 내용을 전달하기 위하여 모두 다 최선의 노력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효과적인 전달을 위하여 나름의 방법을 잘 사용하였다. △설교쇼츠의 이해도 측면에서 규격 미적합한 작품과 시간을 초과한 작품이 있었다. △설교 쇼츠는 설교한 내용의 요약과 백미에 해당하는 강조점이기 때문에 모든 설교 본문을 다 요약할 필요는 없다. △다만 그 설교의 핵심 내용을 집중적으로 도전하는 내용이 되면 좋으리라 생각된다 등이다.
다음은 제1회 KCMUSA 설교 쇼츠 공모작 수상자 명단이다. △우수상(상금 500달러) - 김도일 목사(세계등대교회), △참가상(각 상금 100달러) - 신다니엘 목사, 권성연 목사(미라클포인트교회), 김석훈 목사(산타페한인교회)
설교 쇼츠 영상 제작 세미나가 LA복음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한편 이날 제1회 KCMUSA 설교 쇼츠 공모작 시상식과 더불어 창립 22주년 기념 설교쇼츠 제작 세미나가 "디지털 시대의 복음 전파 전략" 이라는 주제로 LA복음연합감리교회(담임 김호용 목사)에서 열렸다.
김호용 목사 개회기도로 시작된 이날 세미나는 KCMUSA 이학준 IT팀장과 Blancfoto 백승원 대표가 강사로 나서 세미나를 인도했다.
KCMUSA 이학준 IT팀장이 세미나 사회를 보고 있다
이학준 팀장은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급격한 변화가 발생했다”라며 “모바일 기기의 발전으로 디지털 사용기기의 증가, 짧아진 주의집중 시간, 비대면 소통의 증가를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러한 환경적인 변화로 인해 모바일 및 디지털 기기가 효과적인 복음전파를 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되었다”고 말했다.
백승원 대표는 “영상을 만들고 편집하고 쇼츠를 만드는데 있어서 무엇을 만들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영상에 담긴 메시지”라며 “지금세대는 설교자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을 듣기를 원한다. 성경에 나온 이야기와 복음을 정확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그것이 온라인 사역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백 대표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데 있어서 영상을 편집하고 올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업로드하는 것”이라며 “일반 유튜버들과 달리 목회자는 한알의 씨앗을 심는 마음으로 영상제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유튜브 쇼츠는 1분미만으로 제작된 영상이다. 교회에서 설교 쇼츠 영상은 예배설교를 요약해서 편집하는 것이며 설교를 준비하면서 1분분량으로 요약할 설교내용을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한 뒤 “목회자와 평신도가 설교에서 은혜를 받는 부분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기에 설교피드백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방법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으로도 충분하다. 요즘은 핸드폰으로도 4K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그리고 DJI 오즈모 포켓3, 캠코더, 미러리스 카메라 등 어떠한 카메라로도 훌륭한 영상촬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쇼츠 편집프로그램으로는 맥킨토시에서 사용하는 파이널컷프로, 맥킨토시와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어프로가 있는데 두 프로그램은 영상전문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이라 목회자들이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라 말하고 “캡컷, 미리캔버스는 목회자들을 비롯한 아마추어들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 편집방법과 업로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는 유용호 목사(한미기독봉사회) 축도로 마쳤다.
세미나를 마친 후 참자가 중 한 명인 유용호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제이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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