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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DC] ‘위대한 일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 자체가 위대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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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워싱턴 중앙일보| 작성일2021-10-11 | 조회조회수 : 11,0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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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한미국가조찬기도회 성황, 9일 아침 휄로쉽 교회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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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한미국가조찬기도회(회장 서옥자)가 9일(토) 아침, 저먼타운에 소재한 휄로십교회(김대영 목사)에서 열렸다.


    박주영 장로(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올해 기조연설자 피터 티그 랭카스터 바이블 칼리지 명예총장은 역대하 7장14 절의 말씀으로 우리가 왜 기도해야 하는지에 대해 ‘기도로의 초청'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위대한 일을 위해 기도 하는것이 아니라 기도 그 자체가 위대한 일이다’ 라는 20세기초 오스월드 챔버스 목사의 말을 인용하며 “ 왕들과 대통령들을 포함한 리더들을 위한, 또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기도는 역사속에 항상 존재 했다”고 말했다.


    이어 “ 조찬기도회로 모인 이때도 범 세계적인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때”임을 주장하며 “ 대한민국 기독교의 탄탄한 바탕도 기도로서 이뤄낸 성과이며, 세계 리더들이 시민을 잘 이끌도록 지혜와 용기, 축복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리더들을 위한 기도는 성경에 있는 계명이다”라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권세중 총영사 대독)은 “ 한미 양국은 빈틈 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하기위해 지혜를 모아나갈것”이라며 “한미동맹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 성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 조찬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끝없는 지혜와 사랑이 우리를, 이 세상을 치유할 수 있는 길로 인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도회의 고문을 맡고 있는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축사에서 “ 기독교는 기도교, 바로 기도가 바탕이다”라면서 기도회의 목적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을 축복했다.


    수잔 리 주상원의원은 “ 코로나로 인해 지친 사회와 인종차별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을 대신해 이번 기도회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으며 마크 장 주하원의원은 “ 코로나로 인해 큰 영향을 받은 사회를 위해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안지웅 목사(새소망교회)의 인도로 참석자들은 두팔 벌려 “주여!”를 삼창한 후, 합심해 기도했다. ‘한국의 대통령과 지도자를 위한 기도’에 이성자 목사(갈보리 인터내셔널교회),미국은 미첼 리 목사(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 ‘북한을 위해서’는 마크 메어 박사, ‘세계평화와 난민들을 위해서’는 황필남 목사(워싱턴몽골리안교회), ‘차세대와 미래를 위해서’는 이범 목사(워싱턴교회협의회)가 기도를 인도했다.


    서옥자 회장은 “매 년 열리는 기도회는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기도회를 했지만, 올해는 서로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반갑고 조찬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뻤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정성껏 후원해 주어서 기도 행사를 준비하는데 많은 힘과 격려가 됐다”고 전했다.


    ‘소망 가운데 기쁘게 하소서’라는 주제의 이번 기도회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열체크와 손세정을 마친 3백여 명이 참석해 하나님의 손에 국가의 장래를 의탁하고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합당하게 나라를 다스리도록 기도하고 간구하는 염원을 담은 전 세대와 모든 민족을 망라한 자리가 됐다.


    기도회는 권단열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부목사)의 인도로 코린시아 분 국가기도의 날 수도권 지부회장의 개회기도, 구.신약 성경봉독에 아론 킴, 클로이 최(휄로십교회), 양국가 제창, 한미양국 대통령 메시지, 축사, 피바디 성악가들의 특별찬송, 봉헌기도는 정병해 목사(메릴랜드교협회장), 휄로십교회의 특별 찬양, 박상근 장 로(한미조찬기도회 자문)의 광고, 김대영 목사(휄로십교회)의 축도, 김재억 목사(굿스푼선교회)의 조찬기도 후, 휄로십 교회에서 준비한 조찬이 이어졌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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