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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서 이끌어 낸 시에라리온의 존 얌바수 감독 교통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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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연합감리교뉴스| 작성일2020-08-21 | 조회조회수 : 2,5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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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감리교회 총감독회.

    8월 16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시에라리온의 감독 존 얌바수(John K. Yambasu)는 연합감리교회에 대한 그의 사랑과 용기 그리고 리더십으로 기억될 것이다.

    63세의 얌바수는 감독과 아프리카대학교 총장 그리고 아프리카지역총회의 감독 회장 등 많은 직책을 맡아 섬겼다. 하지만 그가 가장 소중히 여겼던 것은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라는 사실이었다.

    전 세계의 연합감리교회 지도자들은 얌바수 감독을 추모하고, 합력을 통해 다양한 연합감리교 그룹들의 교단 분리 제안의 합의안을 이끌어 낸 그의 신실한 지도력을 칭송했다. 그들은 또한 역사상 최악의 에볼라 발병과 2017년의 치명적인 산사태 그리고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그가 보여준 리더쉽도 추억했다.

    목격자들은 마주 오던 차량의 운전자가 통제력을 잃고 시에라리온의 프리타운 외곽에서 얌바수 감독의 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고 말했다.

    얌바수 감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사망했다. 그는 8월 6일에 사망한 은퇴 감리사 에드워드 카마라 목사의 장례식에서 설교를 하기 위해 요니바나로 가는 길이었다. 얌바수 감독의 운전사인 압둘 카마라는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스트콩고의 감리사회 의장인 칼레마 탐부에 목사는 “그는 겸손하고 지적인 사람이었으며, 매번 모든 사람에게 교회의 주된 사명인 세상을 변혁시키고, 교회가 언제나 그 마을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일깨워주었다.”라고 말했다.

    시에라리온 연회 감리사회 의장인 프란시스 찰리 목사는 감독의 죽음은 자신의 연회와 교회 그리고 시에리리온의 큰 아픔이라고 말했다.

    “얌바수 감독은 훌륭한 선각자이자 교회의 훌륭한 전사였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그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양한 것을 가르쳤고,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는 교회를 지지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찰리 목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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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 살리아 박사가 존 얌바수 감독과 함께 프리타운 외곽에 위치한 연합감리교회의 키시 병원에 방문했다. 살리아 박사는 애볼라로 사망했다. 사진, 마이크 듀보스, 연합감리교회.

    얌바수는 2008년 감독으로 선출되었다. 그가 시에라리온의 감독으로 섬기는 동안 그는 교회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지도자 역할도 감당했다.

    얌바수 감독은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 그리고 기니에서 2014-2016년 사이에 11,0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치명적인 에볼라 발병과 폭우와 홍수로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프리타운의 2017년 산사태 때 매우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에볼라의 유행 기간에 그는 에볼라에 관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 교회와 타종교 간의 대화를 이끌었다. 우리는 에볼라의 피해자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광범위한 활동을 벌였다. 또한 산사태 때는 시에라리온의 교단과 그가 회장으로 섬기고 있던 시에라리온교회협의회에 중추적인 리더십을 제공했다."라고 찰리 목사는 말했다.

    시에라리온 연회의 선교 및 개발 디렉터인 스마트 세네시에는 얌바수 감독은 용감한 사람이었다고 말하며, “그는 힘든 상황에서도 진실을 말했다. 그는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시에라리온교회협의회(Sierra Leone Council of Churches)의 에분 제임스 총무는 에볼라 기간과 치명적인 산사태 이후 종교 지도자 모임을 소집하고, 교회가 취할 수있는 조치를 논의했던 사람은 얌바수 감독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얌바수 감독의 “정부를 기다리지 말자. 우리는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되어야 한다. 다 함께 산사태 현장으로 가서 예배를 드리자.”라는 말을 기억했다.

    최근 들어 얌바수 감독은 모든 교회에 코로나-19와 싸울 것을 요청했다고 제임스는 말했다.

    콩고 지역 감독 회장인 가브리엘 얌바 운다 이스트콩고 감독은 얌바수의 사역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모델이었고, 우리는 그의 빈자리를 당장 채울 수 없을 것이다. 그는 또한 우리 주님의 사역을 위해 헌신 된 사람이었다.”라고 운다 감독은 말했다.

    나이지리아의 존 웨슬리 요한나 감독은 동료 감독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지금 이 순간, 나이지리아 교회가 겪는 고통은 이루 말로 형용할 수 없다. 얌바수 감독의 삶과 사역은 나이지리아와 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 연합감리교에 속한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쳤다.”라고 요한나 감독은 말했다.

    연합감리교 총감독회 회장인 신시아 피에로 하비 감독은 “교회를 향한 얌바수 감독의 부인할 수 없는 사랑과 열정이 그의 감독구와 연합감리교회 전체에 명백히 드러나 있다.”라고 말했다. 하비 감독은 얌바수 가족에게 위로를 더 했다.

    라이베리아 감독구의 사무엘 쿠이레 감독도 이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얌바수 감독의 사망 소식은 연합감리교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 매우 큰 타격이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가족들과 연합감리교회 가족들을 위로해주시길 기도하고 소망한다. 그의 영혼이 온전한 평화 가운데 안식하기를 기도한다.”라고 쿠이레 감독은 말했다.

    서오하이오 연회 그레고리 파머 감독은 얌바수 감독과 동아프리카 국가인 부룬디에서 연합감리교인들의 통합을 돕는 일을 포함하여 교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함께 사역했다.

    “그와 함께한 사역은 나에게 특권이었다. 예수 그리스도와 평화의 복음 그리고 교회에 대한 그의 헌신은 한 번도 흔들림이 없었다.”

    파머 감독은 얌바수 감독이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살 수 있다는 확신 속에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속임수나 간사함이 없는 출중한 지도자였다."

    탐 벌린 목사와 얌바수 감독 사이의 우정은 1997년 벌린 목사의 시에라리온 선교 여행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얌바수는 현장에서 선교팀을 맞이하는 목사였다.

    북버지니아의 플로리스 연합감리교회의 벌린 목사는 “그 여행이 나를 성인이 되어 맺은 가장 중요한 관계 중 하나로 인도했다.”라고 말했다.

    얌바수 감독은 벌린 목사의 집에 자주 방문했고, 그의 자녀 중 한 명에게 세례를 주기도 했다.

    “나는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말하면서 삐뚤어진 사람들을 절대 신뢰하지 않는다. 존은 그 반대였고, 존의 유쾌한 정신은 우리로 하여금 그가 주를 신뢰하는 것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라고 벌린 목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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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얌바수 감독이 2016년 5월 19일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연합감리교 총회에서 오전 예배의 설교를 하고 있다. 사진, 마이크 듀보스, 연합감리교회.

    뉴욕 연회의 토마스 비커튼 감독은 아프리카에서 많은 생명을 구해 그 공로를 인정받는 연합감리교회의 사역인 말라리아 없는 세상(Imagine No Malaria) 캠페인에 대한 협력을 통해 얌바수 감독을 알게 되었다.

    비컨튼 감독은 “우리는 시골길과 도시의 거리를 나란히 걸었고, 특별한 방식으로 그 사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라고 말했다.

    두 감독은 결별을 통한 화해와 은혜의 의정서를 이끌어 낸 중재팀에서도 함께 섬겼다.

    격렬한 논쟁이 있었던 2019년 세인트루이스 총회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교단의 분열을 해결하지 못하자, 얌바수 감독은 시카고에서 신학적 중도주의자, 전통주의자 그리고 진보주의자들이 함께하는 모임을 마련했다. 거기에서 중재 팀이 만들어졌고, 그로부터 힘겨운 비공개 협상을 거쳐 의정서가 만들어졌다.

    비커튼 감독은 각 그룹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고, 우호적인 교단 분리를 허용하는 계획을 세우는 데 얌바수 감독이 큰 역할을 했다고 그의 공로를 인정했다.

    "그에겐 비전이 있었다. 그는 사람들이 힘을 모으는 것을 보기 원했고, 쉼 없이 그 일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했다.”라고 비커튼 감독은 말했다.

    벌린 목사와 비커튼 감독은 전통주의자들의 그룹인 웨슬리언언약협의회의 회장인 키에쓰 보이에트 목사와 함께 중재 팀에 있었다.

    “얌바수 감독은 그의 믿음과 리더쉽을 통해 연합감리교회를 축복했다. 그는 중재 팀의 모든 토론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라고 보이에트 목사는 의정서의 초안을 작성하기 위한 대화를 위해 교회 내 여러 그룹의 지도자들을 모으기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한 얌바수의 공로를 인정했다.

    짐바브웨 감독구의 에벤 니와티와 감독은 총회가 의정서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든 간에 얌바수 감독은 세계적인 교단을 이끌었던 괄목할 만한 흔적을 남겼다고 말했다.

    “리더십은 본질적으로 서로를 배우는 데서 나온다. 얌바수 감독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한 행동하는 도가니였다.”라고 니와티와 감독은 말했다.

    캘리포니아-네바다 연회의 미네르바 깔까뇨 감독은 최근 몇 년 동안 교단의 일치를 유지하기 위해 얌바수 감독보다 더 많이 노력한 사람이 없다고 말하면서 의정서는 “그의 기도하는 정신에서 처음 시작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얌바수 감독은 교회가 분열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연합감리교인들을 새로운 길로 인도하실 수도 있음을 알고 있었다고 깔까뇨 감독은 말했다.

    “그의 교단 일치에 대한 비전은 무엇보다도 관계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 서로 상처 주고 연합감리교회를 파괴하기보다는 서로 축복하며 헤어질 수 있으며, 여전히 사랑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그는 믿었다.”라고 깔까뇨 감독은 성명서에서 말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연회의 조나단 홀스톤 감독은 얌바수 감독의 삶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구축을 통해 색다르게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증거가 되었다.

    "그는 항상 기꺼이 경청하고, 배우며, 도전을 제안하고, 복잡한 문제들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고려했다."라고 홀스톤 감독은 자신의 성명서에서 밝혔다.

    “아프리카 감독회의 회장으로서 얌바수 감독은 아프리카 연합감리교인들이 그리스도를 위한 사역과 선교에 있어 공동체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독특하고 중요한 방법들을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은사를 가진 사람이다.”라고 홀스톤 감독은 전했다.

    얌바수 감독은 최근 아프리카 대학교 총장으로 선출되었고, 다가오는 10월 17일 화상 졸업식에서 취임할 예정이었다.

    “우리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며, 아프리카 대학교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 중 한 사람을 잃었다. 우리는 그의 비전 있는 리더쉽과 명확한 사고 및 정치적 능력과 끊임없이 영감을 주고 격려하던 조언을 소중히 기억할 것이다.”라고 아프리카 대학교의 부총장인 무나쉬 푸루사는 말했다. 아프리카 대학교는 짐바브웨에 소재한 연합감리교 대학교이다.

    아프리카 대학교 개발처장인 제임스 샐리는 시에라리온의 젊은 목회자 시절 얌바수와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그들의 우정은 깊어졌고, 두 사람은 2012년 연합감리교 총회에서 열린 첫 아프리카계 미국인 단결을 위한 만찬도 함께 준비했다.

    “2012년부터 그는 교회가 분열에서 일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설교하며, 촉구해왔다. 그의 음성은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들려진 것이다.”라고 샐리는 말했다. "그는 멋진 삶을 살았지만, 너무 일찍 떠났다."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총무 토마스 켐퍼는 얌바수에 대해, “내가 아는 가장 훌륭한 사람 중 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내가 감독과 마지막으로 녹음한 인터뷰는 지난 4월이었다. 그것은 전 세계 교회가 코로나-19 대유행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터뷰 시리즈 중 첫 번째였다. 인터뷰를 마무리 지으며 얌바수 감독은 두려움, 질병, 죽음을 넘어선 선교와 사역을 향해 초점을 맞췄다. 그것을 존 얌바수 감독은 ‘희망의 할렐루야’라고 불렀다.”

    캠퍼는 이를 "존 얌바수의 할렐루야”라고 부르겠다고 말했다.

    라트렐 밀러 이스터링 감독은 자신의 연회에 얌바수 감독의 죽음에 대해 이렇게 썼다.

    “우리가 하나님의 종을 잃고 슬퍼할 때, 나는 그가 우리를 불러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보낸 바울의 첫 편지를 기억하라고 말할 것으로 생각한다.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데살로니가전서 4 : 13-14 개역 개정)”

    플로리다 연회의 케네스 카터 감독은 자신이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아프리카와 미국에서 음식을 나누며 정직하고 희망찬 대화를 나누었다. 그는 나를 아프리카 감독회와 여러 차례 만날 수 있도록 맞아주었으며, 결별을 통한 화해와 은혜의 의정서의 비전을 세우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그는 기쁨과 삶 그리고 믿음으로 충만한 사람이었다.”라고 카터 감독은 말했다.

    위스컨신 연회의 정희수 감독은 “얌바수 감독은 그의 독특한 열정과 믿음으로 세계보건이 연합감리교회의 중심 선교 과제가 되도록 성숙한 리더십을 보인 분이다. 아프리카 지역감독회의 회장인 그와 함께 아프리카 감독들이 함께 한국을 방문하고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서 구체적인 연대를 더 해가자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그 일을 이루지 못하게 된 것이 매우 아쉽다. 그의 가족들과 사모 그리고 다섯 자녀와 시에라리온 교회를 위해 간절히 주의 위로와 축복을 기도한다.”라고 전했다.

    시에라리온의 남부에서 태어난 얌바수 감독은 연합감리교 계통 미션스쿨에서 수학했다. 그는 1987년에 집사 목사로, 1990년엔 장로 목사로 안수받았다. 그는 기독교 교육과 청소년 사역에 집중하기 시작할 때까지 모얌바와 프리타운에서 교회들을 섬겼다. 그는 또한 시에라리온 연회의 기독교 교육과 청소년 사역 담당 디렉터로 섬겼고, 시에라리온 어린이 구조센터를 설립하여 사무총장으로 섬기다가 2000년에는 그 지역을 담당하는 선교사가 되었다.

    애틀랜타에 있는 캔들러 신학교를 졸업한 얌바수는 모얌바에 있는 연합감리교회 학교인 하포드 여자학교(Harford School for Girls in Moyamba)를 포함한 여러 학교에서 가르쳤다.

    그는 2008년 연합감리교회 감독으로 선출되어, 2009년부터 감독으로 섬겨왔다. 그의 생일은 8월 24일로 64세 생일을 며칠 앞두고 그는 세상을 떠났다.

    얌바수 감독은 그의 아내인 밀리센트 사이에 레베카, 아디마, 존, 임마누엘 그리고 엘리자베스 등 5명의 자녀가 있다.


    연합감리교뉴스 캐시 길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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