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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정광섭 선교사 현지 소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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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독뉴스| 작성일2022-04-11 | 조회조회수 : 8,5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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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해외로 피신하지 않고 우크라이나에 남아 난민 구제를 펼치고 있는 정광섭선교사(온누리교회 파송선교사)가 지난 3월13일 직접 유튜브에 난민들의 현황을  올려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을 생생히 전달하여 전 세계인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현지에선 현재 한인 선교사들은 정부의 복귀 명령으로 다른 나라로 피신하거나 한국으로 복귀한 상황이다. 현재 우크라이나 내에서 한인 선교사는 정광섭 선교사와 이호선 선교사(미국국적)가 남아 섬기고 있고, 그 외에 많은 한인 선교사들은 주변국의 국경지역에서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을 돕고 있다. 정광섭선교사의 유튜브 소식을 요약해 전해본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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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섭선교사는 “따스한 햇살, 싱그러운 바람 그리고 추운 겨울을 지나 새 생명이 태어나는 이 계절에 여전히 춥고 어둡고 죽음이 도사리는 계절을 보내고 있는 한 나라가 있다. 그 곳은 바로 우크라이나이다. 그곳에서는 수주간 계속되어지는 전쟁 상황으로 인해 수많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죽거나 고향을 떠나 피난을 가야하는 상황에 있다. 전쟁이라는 이름하에 이유 없이 죽고, 한평생의 삶이 깃든 터전을 뒤로한 채 피난을 떠나야 하는 그들을 바라볼 때, 비록 수만리가 떨어진 나라에서 일어난 것이지만 그에 대한 아픔과 상실감은 전세계로 전해지고 있다.”고 전한다.


    정선교사는 “수일 전부터 큰 도시들이 탈출 통로를 얻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오고 있다. 타국에 나가 있는 피난민이 250만 명이 넘었고, 국내 여러 곳에 피난해 있는 사람 또한 250만명이 넘었다. 국제구호단체가 서서히 구호활동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구석구석 돌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 가운데 있다”고 말한다.


    정선교사는 이어 “폭탄과 탱크를 피해 서쪽으로 오는 피난민들을 위해 현지 교회들과 협력하여 지낼 곳과 구호물자들, 음식들을 제공해 주고 있다. 작은 교회 그리고 선교사가 감당하기에는 정말 힘든 일이지만, 눈앞에 당장 보이는 모습들이 너무 참담하니 어떻게든 도움이 되자는 마음으로 교회 교우들과 청년들이 함께 감당하고 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도움을 주는 많은 분들이 있고, 마음과 물질과 기도를 보내주시고, 저희들의 소식을 들은 교회들이 헌금을 모아 주고 계신다, 또 모든 물자들이 구하기 어려워지고, 웃돈을 주어야 구할 수 있는 상황까지 되었는데, 타지에서 사업을 하는 한인 분들께서 일면식도 없지만 여기 소식을 듣고 슬로바키아 국경까지 트럭을 몰고 와 많은 물자들을 지원해 주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로 피난민 공동체 사역과 기차역 피난민 돕기 사역을 하고 있는 정선교사는 “피난민공동체는 처음에 20여명 정도로 시작하였지만 지금은 170명이 넘고 약 200여명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식사 제공으로 한 달에 27,000달러 정도 소요된다. 기차역 피난민 돕기 사역은 기차로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을 위해 구호물자들을 주고, 기차역에서 일하는 경찰, 군인들에게 음식들을 제공해주고 있는데, 이 사역은 한 달에 30,000달러 정도가 소요된다. 그리고 현지 교회들과 협력하여 피난민들을 돌보는 사역은 현지 교회 목회자들과 교우들이 피난민들을 받아 하고 있는 봉사활동들을 물질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고 밝힌다.


    정 선교사는 마지막으로 “언젠가 주님을 만나 뵈올 날이 올 텐데, ‘최선을 다하여 곤란 당한 이웃들과 더불어 부끄럽지 않게 애쓰다 왔습니다’ 라고 말하게 되기를 바란다. 또 우크라이나 백성들의 아픔을 아시고 이곳을 바라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함께 품어주시기를 바란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함께 헌신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기도와 물질과 사랑이 연약한 저희들을 통해 잘 전달 되어지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유튜브 영상 정광섭 선교사의 우크라이나 피난지 소식

    https://youtu.be/c-CgwUiiHdw



     

    한편 기독뉴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 난민과 선교사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3월 1일부터 5월31일까지 전개하고 있다. 후원은 체크를 우편으로 보내는 방법과 온라인 송금, 벤모와 젤러를 통해 보낼 수 있으며 기부한 헌금은 연말정산시 세금공제 혜택을 받는다.(501C) 


    다음은 후원자 명단이다.(4월 5일 기준)


    △ 뉴욕주심교회(이지훈 목사) $3,500 △ 에버그린장로교회(김금옥 목사) $200 △ 커네티컷 영안교회(문삼성 목사) $300 △ 맨하탄 행복한교회(서현구목사) $300 △  텍사스어스틴제일장로교회(박용진목사) $1,000 △뉴글로벌스포츠미션 $100 △ 마라존 $1,000 △마라내츄럴뉴욕 $500 △ 뉴욕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 $1,000 총 $7,900


    문의 718-414-4848 카톡아이디 CB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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