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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간다 기독교인 '의식불명' 상태로 구타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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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2-02-15 | 조회조회수 : 6,8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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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간다의 한 남성이 기도하고 있다.기사와 무관.(사진출처=pixabay)


    우간다 캄팔라에서 기독교와 이슬람에 대한 토론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기독교 변증가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의식불명 상태로 구타당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변증가 찰스 카미야(43)가 캄팔라의 브와이즈 지역에 있는 야외 토론장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 차를 세웠을 때 폭도들이 그를 공격했다.


    카미야는 "가해자 중 한 명이 '당신이 우리 종교를 위협하고 있다. 오늘 알라께서 당신을 부르셨고 당신은 그를 만나러 가야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심하게 구타당하고 물건으로 베임을 당했다"면서 "그들이 나를 차에서 끌어내어 밖으로 내던져 피를 많이 흘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쇠창살로 머리를 맞아 약 2시간 동안 의식을 잃었다. 한 행인이 피 웅덩이에서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카미야는 "경찰이 즉시 도착하여 내 목숨을 구했다"며 "공격자들은 내 차를 손상시키거나 차 안에 있는 물건을 가져가지 않았다. 그들은 단지 내 삶을 파괴하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사진이 기독교와 이슬람 토론의 주요 토론자로 표시되면서 널리 알려져 공격을 가행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카미야는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가해자들이 그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다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퇴원을 요청했다.


    모닝스타 보도에 따르면 공격 며칠 전 카미야는 진자 지역의 모스크를 방문에 이슬람교도들과 토론했다. 카미야는 "하나님이 무슬림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며 "많은 이슬람교도들이 기독교로 개종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폭행은 우간다 기독교인에 대한 많은 박해 사례 중 가장 최근의 사건이다. 순교자의 소리 팩트시트는 "급진적 이슬람의 영향력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대다수 이슬람 국경 지역 내의 많은 기독교인, 특히 이슬람에서 개종한 기독교인은 심각한 박해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박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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