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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시대에 있었던 2천년 된 갈릴리 회당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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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12-14 | 조회조회수 : 12,1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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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달라 마리아가 태어난 마을에 있었던 회당이 발굴됐다. (사진: @AntiquitiesIL / Facebook) 


    이스라엘 고고학자 그룹이 이스라엘의 믹달(Migdal) 마을에서 2,000년 된 갈릴리 회당을 발굴했다. 이 회당은 예수님이 지상에 계실 때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셨던 곳에 있었다.


    CBN 뉴스에 따르면 믹달은 갈릴리 바다 북쪽 해안에 있으며, 예수 시대, 특히 제2 성전 시대에 대규모 유대인 정착지였다. 믹달은 막달라 마리아가 태어난 곳이다.


    히브리어로 막달라(Magdala)인 믹달(Migdal)은 모자이크 바닥과 치장 벽토로 장식된 벽이 있는 회당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발전된 도시라고 한다. 마을의 주요 생업은 소금에 절인 물고기와 낚시였다.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이것은 같은 기간 동안 이곳 믹달(Migdal)에서 발굴된 두 번째 회당이다. 처음 발굴되었던 회당은 2009년에 이스라엘 고대유물국(Israel Antiquities Authority)이 발굴한 것으로, 유대인 산업 시설, 거리, 의식용 목욕탕, 시장과 함께 발견됐다.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은 두 번째로 발굴된 이 회당이 본당 중앙에, 제2 예루살렘 성전을 묘사하는 큰 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돌의 한쪽 면에는 일곱 가지의 메노라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성전이 아직 무너지지 않았던 때를 묘사한, '중요한 발견'이라고 한다.


    발굴 책임자인 디나 압살롬-고니(Dina Avshalom-Gorni)는 페이스북에 이스라엘 고대유물국이 발표한 성명에서 두 번째 회당의 발견이 가진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하이파 대학을 대표하고 이전에 이스라엘 고대유물국(Israel Antiquities Authority)과 함께 일했었던 그녀는 두 번째로 발견된 이 회당이 유대인들이 지역사회와 일상생활에서 종교와 예배를 얼마나 가치 있게 여겼는지에 대해 더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 갈릴리 정착지에서 두 번째 회당의 발견은 이 시대에 이 지역의 유대인들의 사회적, 종교적 삶에 빛을 비추었고, 토라를 읽고 연구하고 사교 모임을 위한 전용 건물의 필요성을 반영한다. 우리는 상상할 수 있다. 막달라 마리아와 그녀의 가족은 다른 믹달 주민들과 함께 이곳 회당에 와서 종교 및 공동체 행사에 참여하고 있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하이파 진만(Haifa Zinman) 대학 고고학 연구소의 수석 교수인 아디 에를리히(Adi Erlich) 교수는 같은 성명서에서 두 개의 회당은 유대인들이 예배 장소를 찾고 있었고, 그것을 그들의 중심 활동 장소로 만들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우리가 두 개의 회당을 발견했다는 사실은 제2 성전 시대의 유대인들이 종교적, 그리고 아마도 사교적인 모임을 위한 장소를 찾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믹달의 다른 회당에서 발견된 메노라의 부조가 새겨진 돌은 다음을 시사한다. 지역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을 그들의 종교 중심지로 보았고 그들의 지역활동은 이러한 구심점 속에서 이루어졌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스라엘 신문인 이스라엘 하욤은 이 발견이 유대인 공동체에 두 개의 회당이 존재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예루살렘 제2 성전이 아직 존재하고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사실 이스라엘 고대유물관리국은 “성전 밖에서 예배하는 것은 일반적인 관습이 아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수천 명의 주민이 살고 있고 200미터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서 두 개의 회당을 발굴한 것은 그 상황이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강조했다.


    첫 번째 회당과 달리 두 번째 회당은 주거 지역에 더 가깝기 때문에 회당이 유대인의 일 생활에서 얼마나 중심적인지를 보여준다. 두 번째 회당은 사각형 모양으로 석회암과 현무암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벽 근처에 석재 벤치가 있는 메인 홀을 흰색 회반죽으로 코팅했다. 벤치도 흰색 석고로 코팅되었다. 회당에는 두 개의 다른 방이 있었는데, 그 작은 방 중 하나에는 토라의 두루마리를 보관했다고 전해지는 돌 선반이 있다.


    "우리가 지금 발굴하고 있는 회당은 주거 거리에 가깝지만 2009년에 발굴된 회당은 산업 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따라서 지역 회당은 정착지의 사회적 구조 내에 건설되었다"라고 에를리히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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