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제16차 유럽예수교장로회총회 개최 > 세계교계뉴스 Worl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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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에 현춘남 목사 선출

▲제16차 유럽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지난 11월 8일부터10까지 3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호텔 프랑크푸르트메세에서 개회돼 새로운 임원을 선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제16차 유럽예수교장로회 총회(pce.kr)가 지난 11월 8일부터10까지 3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호텔 프랑크푸르트메세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는 약 20여명의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6차 정기총회는 총회장 김승천 목사(파리 퐁뇌프장로교회)의 개회 예배 인도와 이어 홍성훈 목사(독일 카셀아름다운교회)의 집례로 성찬 예식이 있었다. 그 후 총회 본 회의 회무처리로 이어졌으며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 

▲현춘남 목사(유렵예수교장로회 신임총회장). ⓒ데일리굿뉴스

신임 총회장에는 현춘남 목사(마드리드 선교교회)가 선임됐으며, 부총회장에는 손교훈 목사(뒤셀도르프 한인 장로교회), 서기 박동은 목사(프랑크푸르트 사랑의 교회), 회록서기 이석헌 목사(함부르크 열린문 교회), 회계 이종선 목사(파리목양장로교회), 부회계 주영찬 목사(스톡혹름 한인교회), 감사 최규환 목사(벨기에 선교교회)가 추대됐다. 

총회석상에서 신임 총회장 현춘남 목사는 ‘죽도록 충성하라’(계 2:10하)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현 목사는 “지금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더 힘들다. 하지만 부름 받은 목회자들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목양을 위해 죽도록 충성해야 할 것”을 전했다. 

특별히 이번 총회에서는 3명의 강도사가 안수 받고 목사로 세워지는 목사 임직식이 있었다. 오해인(니스모퉁이돌교회), 임수빈(트리어한인교회), 정택인강도사(뒤셀도르프한인장로교회)들이 목사 임직을 받고 총회 회원으로 허입됐다. 

한편 유럽 총회는 1997년 영국 런던에서 유럽 예수교 장로회 구주 독노회(합동)로 태동됐다. 그 후 유럽 총노회를 거처 2006년 유럽 예수교 장로회 총회로 발족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유럽 총회 회원은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스웨덴,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등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와 선교사들이며, 교단은 예장 합동측을 중심으로 합신·대신·통합 소속으로 구성돼 있다.

유럽 총회 산하 목회자들과 교회는 유럽KOSTE, 유럽KOSTA, 유럽 밀알, 유럽 개혁신학 연구소, 유럽 미션 기획(E.M.P)등과 연계해 섬기고 있다. 또한 스페인 Madrid와 Alicante에 자매 호텔인 ‘국제 선교 수양관’이 있다.

김현배 선교사기자 독일 베를린비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