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오늘 110명… 금란교회 교인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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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0-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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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2동 사랑제일교회 인근 도로에서 장위동 상인, 주민, 공무원 등이 합동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는 18일 오후 6시 기준 집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자가 이날 0시 대비 11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319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70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3명, 노원구 공릉동 안디옥교회 관련 3명 등 3개 교회 관련 환자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누계는 서울에서만 360명으로 늘었다. 전국에서 집계된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정오 기준 457명이었다.
세계 최대 감리교회인 서울 중랑구 망우동 금란교회 교인 중에도 확진자가 확인됐다. 교인 수가 14만명에 이른다.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금란교회 교인 A씨가 지난 12일 저녁과 13∼14일 새벽에 금란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오는 19일 금란교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하기로 했다. 또 금란교회는 모든 공예배를 영상예배로 전환했다.
국민일보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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