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영화 최대 축제 'KCFF'… 오는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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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국기독교영화제 개최
▲제8회 KCFF 한국기독교영화제 포스터.(KCFF 조직위원회 제공)
[데일리굿뉴스] 정원욱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기독교 영화제가 막을 올린다. 그리스도인들이 누리는 참 행복의 메시지가 기독 영화를 통해 전달된다.
제8회 한국기독교영화제(KCFF·Korea Christian Film Festival)가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행복(Happiness)'으로, GOODTV 기독교복음방송(김명전 대표이사)이 영화제 주관 방송사로 협력할 예정이다.
2016년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란 이름으로 시작한 KCFF는 복음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들을 대중에게 전달하고, 기독교 가치관을 가진 창작자들을 발굴·양성해왔다.
영화제는 개막작인 영화 '사운드 오브 호프(Sound of Hope)' 상영으로 시작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사운드 오브 호프'는 조슈아 웨이겔(Joshua Weigel) 감독의 작품으로 위탁가정 아동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 실화를 담은 작품이다.
둘째날인 25일에는 영화제에 앞서 진행된 작품 공모전의 수상 후보작과 특별초청작 '더 케이스 포 헤븐(The Case for Heavan)', '마다가스카르 뮤직', '더 스크립트(THE SCRIPT)'가 상영된다. 감독GV를 통해 상영된 영화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KCFF의 꽃인 영화인의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유명 감독들과의 만남이 마련돼 있다. 세미나 주제는 ‘영화와 음악 그리고 복음’으로, 할리우드의 스티븐 오(Stephen Oh) 감독과 그래미 어워드 노미니인 매트 브론리위(Matt Bronleewe) 프로듀서, '제자, 옥한흠' 김상철 감독 등이 강사로 나선다.
올해 영화제는 '문화 페스티벌'을 마련해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영화제 마지막날 진행되는 문화 페스티벌은 각종 이벤트와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기거리가 마련됐다. 문화사역 후원기업과 함께 행복비전마켓도 열어 관람객들에게 문화사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KCCF 측은 "매력적이고 다양한 기획을 통해 일반 대중들도 자연스럽게 기독교 문화와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이번 영화제를 기획했다"면서 "기독교 영화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화제는 크리스천 공인들의 레드카펫 행사와 시상식 및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시상식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1:1 할리우드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폐막작은 김상철 감독의 '아버지의 마음'이다.
한편, 제8회 KCFF 한국기독교영화제는 영화 관계자와 문화사역자, 일반 대중 등 기독교 영화와 문화를 사랑하거나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등록으로 운영되며 @kcff.official 계정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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