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유럽 하늘길 열렸지만 여행은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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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0-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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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인기 여행지인 유럽의 하늘길이 열렸다. 유럽연합(EU) 이사회는 지난 1일 우리나라를 포함한 비EU 14개국 국민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27개 EU 회원국 정부를 대표하는 EU이사회의 결정으로 회원국들은 우리나라에 국경을 개방하고 있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등의 여행도 가능해졌다.
유럽 국가들이 개방 조치에 나섰지만, 유럽을 포함한 해외여행은 당분간 자제하는 게 좋다. 우리 정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맞아 전 세계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 중이다.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면 취소나 연기를 권고한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아서다. 전 세계 확진자는 100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50만명을 돌파했다.
그럼에도 유럽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주한 대사관이나 재외공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각국의 입국 조건을 사전에 잘 살펴야 한다. 입국이 허용된 국가를 통해 여전히 입국이 제한된 다른 유럽 국가로 우회 입국해서도 안 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증면제협정이 잠정 정지된 상태라 비자도 발급받아야 한다. 귀국 후에는 국내에서 2주간 자가 격리해야 한다는 사실도 고려해야 한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에서 세계 각국 여행경보 및 안전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스토어에서 ‘해외안전여행’ 검색)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긴급상황 시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82-2-3210-0404).
●해외 여행 안전정보 인터넷 사이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
·스마트폰 앱 ‘해외안전여행’ 검색
·한국위기관리재단(02-855-2982·kcm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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