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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순례] 다음세대 사역 힘쓰는 용인 포도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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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0-07-08 | 조회조회수 : 3,7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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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경기도 용인의 포도나무교회는 새물결선교회와 협력해 초중등교육과정의 대안학교를 운영하고, 대학 캠퍼스와 군, 직장 선교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건강한 교회를 소개하는 교회 순례. 오늘은 경기도 용인시 포도나무교회를 소개합니다.

    이빛나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아이들이 C.S 루이스의 아동문학 '나니아 연대기'를 돌아가며 읽습니다.

    [현장음]
    "그 고양이는 줄곧 원숭이와 칼로르멘 대장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가 아주 정중하게 입을 열었다."

    경기도 용인시에 자리한 새물결기독초등학교의 인문학 수업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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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용인시 새물결기독초등학교의 인문학 수업 현장.

    기독교 대안학교인 새물결기독학교는 신앙과 창의융합적 사고를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인문학 리딩 캠프와 인문학 축제를 개최하는 등 인문학 교육에 특히 힘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금주 교감 / 새물결기독초등학교
    "나니아 연대기는 C.S. 루이스가 아이들이 성경의 내용들을 재밌게 알 수 있도록 만든 작품이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책들을 읽고 다양한 챕터를 통해서 깊은 활동들을 통해서 깊이 사고할 수 있는 사고 영역을 기르고 있고요."

    포도나무교회와 교회가 협력하는 새물결선교회가 지난 2015년 설립한 새물결기독학교는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의 다음세대들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학급 예배나 전 학년 예배를 개최하고, 초등 1학년부터 고등3학년 학생들 모두가 직접 설교문을 작성해 돌아가면서 말씀을 나누는 시간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준희 교감 / 새물결기독중고등학교
    "이 설교문 하나를 작성함에 있어서 3학과의 교육효과가 일어나는데 첫 번째는 문법학, 성경을 해석하고 연구합니다. 두 번째 논리학, 그것을 나의 글로 적어냅니다. 그리고 세 번째 아이들 앞에서 설교를 함으로써 수사학의 교육이 이루어 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대를 섬길 성경 속 하나님의 사람들과 같이 되려고 하는 게 저희의 최종적인 목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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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용인시에 자리한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 포도나무교회.

    포도나무교회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선교원을 운영하고 새물결기독학교 운영에 필요한 건물과 예산, 장학금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까지 전국 180여 대학에 선교 사역자를 세우고 대학생들을 해외 선교지로 1년 간 파송하는 등 사단법인 청년선교를 설립해 군과 캠퍼스, 해외와 직장 선교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미취학 아동이 다니는 선교원 운영부터 직장인들을 위한 직장 선교 사역까지, 다음세대 전체를 아울러 섬기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여주봉 목사 / 포도나무교회
    "어른들에게 수없이 많은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길을 전했는데 근본적으로 돌이켜지지 않은 게 보이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광야생활하는 1세대처럼. 이렇게 근본적으로. 그러면서 다음세대에 대한 마음을 확 주시더라고요. 다가오는 세대가 정말 변화무쌍한 세대잖아요. 이것을 잘 영적 리더로서 각 분야에서 하나님의 길로 그 세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키우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포도나무교회는 또 아프리카 56개국에 식량과 농업기술,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임의 단체인 '아프리카 프로젝트'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이처럼 다음세대사역과 구제사역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이유는 세상을 회복시키는 유일한 길이 교회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여주봉 목사 / 포도나무교회
    "세상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하나님의 전략은 교회입니다. 명확합니다. 그 교회가 회복되어야 하고 교회가 정말 세상을 품고 앞서가야 하고 또 영향력을 미치는 자리로 나아가야 하죠. 그렇게 회복돼야 할 절실한 필요가 있죠."

    포도나무교회는 앞으로도 캠퍼스 선교 지부를 늘려가는 등 다음세대 사역을 더 확대해 가고, 아프리카 프로젝트 역시 NGO형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최 현 [영상편집] 두민아


    CBS노컷뉴스 이빛나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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