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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의회, 2023 사순절 메시지 발표…"생명 살림의 복음 사명 깨우쳐야"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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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협의회, 2023 사순절 메시지 발표…"생명 살림의 복음 사명 깨우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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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3-02-21 | 조회조회수 : 9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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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강연홍 목사, 총무 이홍정 목사)가 2023년 사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교회협은 십자가 아래서 부활을 살아가는 사순절이 되기를 기원했다. 


    [앵커]


    한국교회는 내일(22일)부터 재의 수요일을 시작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며 부활주일을 준비하는 사순절 기간을 보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사순절을 앞두고 십자가 아래 부활을 살아가는 사순절이 되자는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2023년 사순절 메시지를 발표하고, 그리스도인들이 생명살림을 위한 복음의 사명을 깨우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회협은 "2023년 사순절을 맞으며 우리는 총체적인 생명의 위기의 벼랑 끝에 서 있는 지구생명공동체의 일원으로 고난당하는 삶의 자리에서 생명살림의 복음의 사명을 새롭게 깨우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교회협은 이어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지시하는 화해와 일치의 길과는 대립되는 혐오와 차별의 길을 걸어가는 교회의 모습이 있다면 그것은 가장 수치스러운 비극 가운데 하나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성경과 교회의 이름으로 범하는 죄는 없는 지,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하나 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마음의 태도와 행동은 없는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회협은 우리사회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을 피하려 한다며 자성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교회협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의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을 행하고 공정을 추구하고 있는 지 아니면 자신의 권위와 탐욕을 만족시키기 위해 맘몬 앞에 절하며 악과 불평등을 행하고 있는 지 살펴봐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분열과 갈등, 혐오와 차별의 풍파 속에 우리가 돌봐야 할 이웃은 누구인지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실천적인 신앙을 가질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교회협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풍요 속에 공존하는 고난의 자리에서 생명의 안전을 위협당하고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숙고하고, 우리 시대의 악행과 불의에 맞서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한 변혁적 행동을 실천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최내호

    영상편집 이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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