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임시체제 종지부…새 대표회장에 정서영 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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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3-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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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기총회 열어 신임 임원진 구성
이단 논란, 대외적 평판 등 과제 산더미
▲한기총 정기총회가 3년 만에 열렸다.ⓒ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이 3년 만에 정기총회를 개회, 임시대표 체제에 종지부를 찍었다.
14일 한기총은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으로 정서영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정 목사는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을 거쳐 현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정 목사는 취임 일성으로 한기총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한기총 문제는 한국 기독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권위있는 한기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합기관 통합에 힘쓰겠다"며 "통합작업의 선두에 한기총이 서겠다"고 강조했다.
새 대표회장 선출로 임시대표체제가 막을 내리면서 한기총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한편 대외적 평판 악화, 이단 논란, 재정 악화 등 산적한 과제를 새 대표회장이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 이후 기자 회견에서 정서영 한기총 대표회장은 이단 논란이 불거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제명과 관련된 질문에서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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