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하나로 기독교 콘텐츠 한 번에"…넥스트엠, 기독교 넷플릭스 될까
페이지 정보
본문
넥스트엠선교회, 모바일 플랫폼 '넥스트엠' 선보여
기독 콘텐츠 생산과 유통, 소비까지 한 번에 해결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이제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기독교 콘텐츠를 한번에 볼 수 있게 됐다.
넥스트엠선교회(이사장 황덕영 목사)는 최근 크리스천 모바일 플랫폼 '넥스트엠 앱'을 선보였다.
'넥스트엠'은 다양하고 유익한 기독교 콘텐츠를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게 설계한 앱이다. MZ세대의 트랜드에 맞춰 큐레이션을 통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콘텐츠 생산은 물론 유통, 소비까지 한 번에 가능해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다음세대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넥스트엠 앱 런칭식이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렸다.ⓒ데일리굿뉴스
황덕영 넥스트엠선교회 이사장은 지난 20일 앱 런칭 행사에서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일상을 해결하는 다음세대에게 복음적 메시지를 전달할 뉴미디어 사역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일을 실현하고자 기독교의 넷플릭스와 같은 포털 개념의 대형 큐레이션 미디어 플랫폼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앱은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복음적 크리에이터 양성'이라는 투 트랙으로 간다.
앞서 선교회는 '뉴미디어 아카데미'를 개설해 기독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꾸준히 양성해왔다. 향후 1만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앱과 연계해서 기독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게 궁긍적인 목표다.
앱 제작을 총괄한 은희승 넥스트엠 대표는 "자생적으로 크리스천 콘텐츠가 생산, 유통,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1만 크리에터를 양성하는 일은 1만 개의 온라인교회를 세우는 것과 같다. 가장 척박한 땅인 온라인 세상에 복음 전파가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문화선교야말로 소중한 믿음의 유산을 다음세대에게 물려주는 가장 효과적인 키"라며 "다음세대를 향한 복음 전달이 넥스트엠의 사명으로, 다음세대가 향유하고 있는 세상에 바른 복음이 전파되도록 한국교회가 함께 해줄 것"을 요청했다.
▲넥스트엠 앱 화면 모습.
관련링크
-
데일리굿뉴스 제공
[원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