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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종소리'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모금 시작…"사회 곳곳 어려운 이웃 손 잡는 일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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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2-12-02 | 조회조회수 : 1,8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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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구세군이 1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2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가졌다. 자선냄비 거리모금은 전국 17개 도시 360여 개 장소에서 연말까지 계속된다.  


    [앵커]


    추운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사랑의종소리, 구세군 자선냄비가 오늘(1일) 시종식을 갖고, 거리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올 연말까지 계속되는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모금은 자원봉사와 온라인 모금, QR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외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구세군 브라스밴드의 우렁찬 연주 소리가 한파로 움추린 시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듭니다.


    빨간 망토를 걸친 어린이들이 부르는 노래 '아름다운 세상'은 서울광장 광장 곳곳에 울려 펴져 온기를 전해주는 듯합니다.


    한국구세군이 '이 겨울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착한 일'을 주제로 2022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가졌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모금은 지난 1928년부터 94년 동안 겨울철 이웃사랑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국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은 "올 한해는 유독 자연재해가 많았다"며,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들의 손을 잡아 주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장만희 사령관 / 한국구세군

    "올 해는 정말 유난히도 자연재해가 많았던 한 해가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사회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일들을 게을리 하지 않고 넘어 진 자, 지쳐 쓰러진 자, 이 모든 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역할을 소중히 생각하고 우리 사회 따뜻함을 나눠주는 사역에 최선을 다해 매진할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는 "우리 주변에는 자연 재해와 참사를 당하고, 노사 갈등을 겪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사람들이 많다"며, "구세군 사랑의 종소리가 이웃 사랑의 마음을 회복시켜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홍정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겐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남아있는 따뜻한 사랑의 마음, 그것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사랑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사랑으로 정의를 이루고 평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 나눔 실천에는 호빵과 사탕을 좋아하는 동심도 함께 했습니다.


    [녹취] 백지원 어린이 /서울 재동초등학교

    "안녕 내 호빵, 내 사탕 주기 싫어. 엄마는 주라는 데 내 마음이 슬퍼져 나는 발레 조금 잘해 선생님은 아니지만 같이 해 볼래 재워주고 위로해주는 엄마는 아니지만 내 손잡아 친구가 되어 줄께"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문체부 김대현 종무실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자선냄비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스탠딩] 송주열 기자

    "링더벨, 사랑의 종소리를 울려라,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모금은 올 연말까지 전국 17개 도시 360 곳에서 진행됩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정용현

    영상편집 이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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