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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복역' 후 또다시 '성폭행 의혹' 정명석 소환 조사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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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2-07-05 | 조회조회수 : 1,467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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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3월 16일 영국 국적의 메이플 씨가 기자회견을 열고, 정명석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는 모습.


    [앵커]


    JMS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씨는 여신도들을 상대로 한 성범죄로 10년 복역 후 지난 2018년 출소했습니다.


    그런데 정씨는 지난 3월 외국 국적의 여성들로부터 또 다시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는데요.


    고소인들이 정씨를 고소한 지 넉 달이 다 돼 가는 상황.


    경찰은 고소인과 참고인 조사를 마쳤지만, 정명석 씨 관련 조사는 아직 시작도 못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영국 국적의 메이플씨는 지난 3월, JMS 정명석씨로부터 2018년 2월부터 2021년 말까지 15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메이플 씨는 정씨의 성폭행 혐의를 증명하기위해 정씨의 육성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고소장과 함께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녹취] 메이플 (영국) / 정명석 성폭행 혐의 고소인 (지난 3월 16일)

    "전 가진 것 없는 학생입니다. 그리고 이런 일 당했다고 말하는 게 불행합니다. 또한 JMS 사람들이 공격할 것도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 여기 있습니다."


    메이플 씨를 비롯해 호주 국적의 피해 여성도 정 씨를 성폭행 혐의로 형사 고소해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소인들은 코로나19와 장시간 비행의 어려움에도 고소인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수사를 시작한 지 넉 달이 다 돼 도록 정명석 씨에 대해 소환 조사를 하지 않고 있어  고소인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신변 위협에 대한 불안감 때문입니다.


    [전화CG] 정민영 변호사 / 메이플 씨 고소 대리인

    "메이플 같은 경우는 부모님이 홍콩에 있는데 그쪽으로 연락이 온다든지 김도형 교수 같은 경우는 부인 사무실로 뭐가 온다든지 하니까 빨리 수사를 진행해줬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JMS가 그전에도 보복이라든지 이런 문제도 있었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굉장히 고통을 받고 있고 수사가 빨리 진행됐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고소인들을 돕고 있는 반JMS단체 엑소더스는 성명을 발표하고, 수사당국이 빠른 시일 안에 정명석 씨를 소환해 조사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엑소더스는 성명에서 "정명석이 강간 치상 등 4건의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 10년을 복역하고 전자발찌를 차고 출소 한 후 또 다시 성범죄를 저질러 형사고소를 당했음에도 자유롭게 다니고 있다"며, "경찰 수사가 늦어질 경우 정명석의 육성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도형 대표 / 반JMS단체 엑소더스

    "고소인 조사는 이미 다 마쳤고 관련 참고인 조사도 거의 마무리 된 걸로 아는데 문제는 피해자가 그렇게 고통스러워 함에도 불구하고 수사 인력 확충은 안하고 정명석 소환만 계속 늦어지고 있으니까 피해자와 그 주변인물들이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늑장 수사 논란에 대해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명석 씨도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정씨 변호인과 출석 날짜와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최내호

    영상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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