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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총회 목회자들, 서울신대 신대원생에게 전액 장학금 지급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2-05-27 | 조회조회수 : 1,740회

    본문

    지난해 53명, 올해 47명 모두 100명에게 지급

    연 700만 원씩, 3년 동안 전액 장학금 지원

    신대원 경쟁률 하락 추세로 선제적 대응

    주요 신대원 신입생 충원율 정원 못 채워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 대표단장 맡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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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대 신대원 전액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앵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목회자들이 교단 신학교인 서울신학대학교 신대원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데요, 올해도 역시 47명의 신대원생들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서울신대 신학대학원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가 2기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운동본부는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선정된 학생들에게 훌륭한 목회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설교를 한 김주헌 총회장은 "장학생이라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한국교회를 위해 열심히 공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주헌 총회장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여러분들이 이 교단과 한국교회를 살려 나가실 정말 소중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어지길 바랍니다."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는 지난해 5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올해도 47명에게 지원할 계획입니다.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연 700만 원씩 3년 동안 등록금을 지원 받게 됩니다. 


    기성총회 목회자들이 전액 장학금 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갈수록 떨어지는 신대원 경쟁률 때문입니다. 경쟁률이 하락하면 우수한 인재들이 모이지 않고, 목회자 자질도 낮아져 결국 한국교회가 그 피해를 본다는 겁니다.


    신대원 경쟁률 하락은 서울신대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주요 신대원 대부분이 신입생을 100%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런 현상이 이어지면서 기성총회가 선제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신대원생들에게전액 장학금을 지급해 우수한 인재들을 모으자는 겁니다.


    실제로 장학금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올해 면접에서 박사학위 소지자와 외국어 능력자 등이 대거 지원해 인재 모집에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 역시 평균 학점 3.7 이상을 유지해야 하고, 기숙사에 의무적으로 입사해 주 4회 새벽예배 참석, 3년 동안 성경 300구절 외우기 등 영성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김지완 /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입생

    "하나, (인성) 본인은 학교와 교회, 그리고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침으로 본이 될 것을 결단합니다.


    대표단장 이기용 목사가 담임하는 신길교회는 지난해 10명에 이어 올해도 신입생 10명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며, 이 운동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기용 목사 / 신길교회·전액장학금운동본부 대표단장

    "장학금 금액도 그렇지만, 바쁘고 아주 신실한 귀한 선배 목사님들과의 멘토링 관계성 속에서 저들이 미래 목회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도전을 받고 이제 준비해가는 그런 차원에서 그런 시스템인 까닭에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서울신대 신대원 재학생은 400여 명. 이들에게 모두 장학금을 지급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이기용 목사는 모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교회와 목회자들의 기도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 운동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최내호 영상 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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