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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포인트 설교'로 유아부터 장년까지 영적 대화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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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1-12-01 | 조회조회수 : 2,246회

    본문

    '우리동네, 우리교회'(4) 부천 꿈마을엘림교회 편

    매 주일 모든 설교자들이 같은 본문, 같은 주제로 설교

    비록 세대는 달라도 가족간의 대화 소재 공감할 수 있어

    꿈마을엘림교회만의 차별화 된 사역은 '생애주기별 교육'

    결혼코칭, 태교학교, 사춘기부모교실, 부부행복학교 등 다양

    인구절벽시대...태교학교는 출생률을 높이는데 '한 몫'

    꿈마을엘림교회의 비전..."지역사회에 할 수 있는 역량 펼쳐나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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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부천시 조마루로에 자리한 꿈마을엘림교회 


    [편집자 주] 각 지역 교회의 선한 사역을 소개하고 있는 '우리동네, 우리교회' 네번째 순서로 원포인트 말씀 나눔과 생애주기별 교육을 통해 이웃과 세상을 섬기고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부천 꿈마을엘림교회를 찾아가 본다.


    주말아침, 꿈마을엘림교회 사무실엔 담임목사를 비롯해 10여명의 교역자들이 모였다.


    2주 뒤 주일예배 원포인트 설교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다. 일명, 한 가지 주제로 말씀을 전하는 설교준비 리허설인셈이다.


    김영대담임목사와 교역자들은 '기드온 300 용사'를 주제로 원포인트 설교를 어떻게 할까 논의중이다. 이날 논의된 '기드온 300용사' 내용은 지난 21일 주일 설교에서 '300명 용사! 그들은 누구였나?'라는 제목으로 각 세대별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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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일 '원포인트 설교'를 위해 교역자들은 2주전부터 미리 설교 주제를 놓고 서로 논의하며 정리한다. 
     


    [김영대목사/꿈마을엘림교회 담임]

    "이 원포인트 설교라고 하는 것은 유아부터 장년부까지 모든 설교자들이 같은 본문, 같은 주제의 설교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설교 말씀을 다 들었기 때문에 어디서든지 이 설교를 소재로 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원포인트 설교의 배경은 다음세대들에게 신앙을 잘 전수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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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마을엘림교회 김영대담임목사


    [김영대목사/꿈마을엘림교회 담임]

    "다음세대가 되는 어린이들이 왜 다른세대가 되었을까? 생각을 해보니까, 오늘 날 가정에서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을 강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4식구가 산다하더라도 같이 한자리에 앉아 밥 먹는 시간도 없는것이 현실이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전통적인 개념의 한자리에 앉아서 예배드리고 이런 것들이 가능하지 않은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이 신앙을 개선할 수 있을까? 그래서 그럼 이걸을 어떻게 할까? 해서 저희교회가 실시하게 된 것이 원포인트 설교입니다.


    그 동안 세대통합예배 등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4년전부터 시작한 원포인트 설교는 비록 세대는 다르지만 같은 본문의 이야기를 듣기 때문에 가족 간의 대화의 소재를 공감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중등부 송시윤양은 원포인트 설교가 "신앙적인 이야기로 더 소통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송시윤/국립전통예술중학교학생]

    "같은 설교를 가지고 저희가족이 듣게 되니까 집에서 엄라랑 아빠가 너희는 이런 부분이 어땠어라고 물어보시거나 그런 걸 저희가 대답을 하게 되니까 소통을 더 맣이 할 수 있게되고, 또 제가 남동생이 한명 있는데 더 어린데도 엄마랑 아빠랑 그런부분에 관해 신앙적인 이야기를 하니까 더 소통을 많이 할 수 있고 좋아요."


    세대통합의 유일한 대안이기도 한 원포인트 설교에 이어 꿈마을엘림교회만의 차별화된 사역은 생애주기별 교육.


    교회 부설기관인 패밀리세움센터 '소올'에서 진행되는 생애주기별 교육은 결혼코칭, 태교학교, 영유아부모교실, 사춘기부모교실, 부부행복학교, 웰리빙스쿨까지 아주 다양하다.


    성악과 지휘를 전공한 한수은원장(김영대목사 사모)이 생애주기별프로그램에 열정을 쏟고 있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한수은원장/패밀리세움센터 '소올']

    "제가 가정사역이라는 것을 알지도 못 했을때 지금부터 11년 전에 제가 사실은 유방암으로 양쪽 수술을 다했고 그 후에 예방차원으로 자궁난소도 다 적출하고 인생의 가장 큰 위기를 만났어요. 생사를 오고가는 과정 중에 하나님께서 저를 치유해 주신 그런 은혜를 다시 한 번 입게 돼서…"


    한수은원장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성도들과 나누고 싶어 교회 지하 2층에서 조심스럽게 여성사역을 시작했다.


    [한수은원장/패밀리세움센터 '소올']

    "여성사역이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우리성도들과 저의 삶을 나누고 지금까지 오픈되지 못했던 것을 함께 나누다보니까 성도들과 교감이 있고 그들도 마음을 같이 열고 기도하고, 기도모임같은 것이 되었어요. 그렇게 3,4년하다 보니까 그곳에 모여든 여성들이 아프고 병들고 남편에게 억압당하고 가족에게 버림받고 그런 성도들이 너무너무 많은거예요. 상처 받은 분들 250명정도를 치료 하게 됐어요. 그리고 또 새생명들, 임신부에 대한 교육도 하고싶은 마음이 생겨서 지난 2015년도에 처음으로 태교학교를 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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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교학교는 우리나라 출생률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이 태교학교는 인구절벽시대, 우리나라 출생률을 높이는데도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실제로 태교에 대해 공부하면서 임신을 하게 된 경우도 있다.


    [한수은원장/패밀리세움센터 '소올']

    "태교학교를 한다고 광고가 나가면 많은 분들이 애기 낳고 싶어하고 또, 태교학교를 사모하다가 임신하신분들도 계시고, 또 입소문 입소문에 태교학교를 태교서부터 공부를 할 수 있다는것에 굉장한 메리트를 느끼는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태교학교가 지금 여기 소올에 오기까지 가정사역에 큰 디딤돌이 되었어요."


    이렇게 시작한 여성사역과 태교학교는 한국가정자원개발협회의 기관회원으로서 지역의 대표적인 가정사역원이 됐다.


    [한수은원장/패밀리세움센터 '소올']

    "성도들이 이제 말씀으로만보다는 실천해서 같이 실행하고 회복되어진것들을 많이 기다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목사님과 같이 기도하는 중에 가정사역전문기관을 만나게 됐고, 그곳에서 2년의 MBA과정을 마치고 1급 자격증고 받고, 또 그 곳과 MOU도 맺어 지속적으로 과정을 하게 됐어요."


    가정사역 중에 또 눈길을 끄는 것은 부부행복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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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가정을 새롭게 건축하는 부부행복학교에서 많은 가정의 부부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부부행복학교는 행복한 가정을 새롭게 건축하는 부부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과정으로 성도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조병석·이옥분 부부/꿈마을엘림교회 권사]

    "저는 프로그램이 저한테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변화가 없던상태에서는 작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작은게 크게 와닿았으니까요…. 저는 이 부부행복학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방법대로 부부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부부가정안에서 회복되어지고 치유된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어요."


    이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팬데믹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기본 프로그램 외에도 '위드 지저스'라는 타이틀로 환우들과의 교제를 통해 영적으로 힘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꿈마을엘림교회는 올 한해 마지막 나눔행사로 지난달 중순 바자회를 열었다.


    [이영길권사/꿈마을엘림교회 여선교회총회장]

    "꿈마을엘림교회에서는 해마다 바자회를 열고 있는데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열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올해는 이렇게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바자회 수익금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전액 쓰여지고 있습니다."


    세대통합의 대안으로 매주일 원포인트 설교를 하며 가족간의 영적인 대화를 통해, 또 다양한 가정사역으로 건강한 가정을 세우고 있는 꿈마을엘림교회의 비전은 무엇일 까?


    김영대 담임목사는 "성도들이 하나님안에서 행복을 누리고, 좋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 또 부부의 관계, 또 자기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희망적이고 행복하다라고 느끼며 지역사회와 세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역량을 펼쳐 나가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상기자 / 최현, 영상편집 / 이남이]


    최종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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