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도왕] ⑤ 자나깨나 전도… 1주에 86명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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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전도왕 - 윤재섭 협동목사 <광주신일교회>
3대째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난 윤재섭 목사는 어렸을 때부터 습관적으로 교회를 다녔다. 그런 어느 날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 하나님 앞에 “육적인 실업자가 되는 것은 좋은데 영적인 실업자만 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마음속에 전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심어주셨다. 이후 교회봉사와 아프리카 선교도 다녀왔다.
광주겨자씨교회 안수집사 시절 바람바람 성령바람 집회에 참석해 큰 도전을 받아 그날 밤부터 8시에 교회에 모여서 통성으로 기도하고 각자가 정한 목표를 가지고 집 근처와 교회 근방으로 광주광역시 전역을 누비면서 전도하러 다녔다.
그런데 전도하는 기간에 견디기 힘든 무더위를 만나고 태풍으로 십자가 탑이 무너지는 사고도 있었다. 그런 어려움을 겪으면서 목표를 위하여 최선을 다한 결과 한주에 86명을 전도하는 기적을 체험했다.
또 200명 작정을 하고 한 달에 200명을 전도한다고 생각하니 잠이 오지 않았다. 눈을 감아도 200명 눈을 떠도 200명 온통 200명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렇게 몸부림을 치다가 잠시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절규하는 소리로 비명을 지르며 여기저기서 구해달라고 통곡을 했다.
윤 목사는 전도야말로 하나님의 강력한 지상명령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에게 한 영혼을 마음에 품고 그 영혼을 위하여 울어 본 적 있느냐는 질문을 하곤 한다. 윤 목사는 “하나님께서 미련한 나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지혜인 십자가를 세우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목사가 되는 축복도 주셨다”며 “하나님께서는 전도하는 자에게 지혜와 명철과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가 잘 되는 강건함을 허락하신다. 이것이 전도자가 받는 축복”이라고 말했다.
윤 목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도가 멈춰버린 한국교회에 다시 한번 성령의 전도바람이 불어 교회들이 뜨겁게 세워지기를 소망하고 있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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