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교사 위로회 “풍성한 열매 맺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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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 중국선교지방 위로회 개최
제34회 총회 본부 선교국위원장 김정석 서울남연회 감독이 24일 중국선교사 위로회를 갖고 선교사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남연회가 24일 국내 체류 중인 중국선교지방 소속 선교사들을 서울 여의도 중식당에 초청해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제34회 총회 본부 선교국위원장 김정석 서울남연회 감독은 “선교의 최전선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분들을 응원한다”는 격려와 함께 “척박한 환경에서 제일 앞장 서가는 선교사분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도록 감리회, 선교국, 연회와 지방이 하나 되어 기도하며 돕겠다. 현장 사역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로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철수뿐만 아니라 중국 선교 위기상황에 따른 비자발적 철수 등 국내에 장기 체류 중인 선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중국은 104개 가정 183명(2020년 6월 30일 기준)의 선교사를 파송한 나라로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가 사역 중이다.
김정석 감독은 30여 명의 선교사가 참석한 이날 위로회에서 “중국 종교국, 양회와의 교류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지만 예전과 다르게 만날 기회를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선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 최선을 다한다면 새로운 선교의 역사, 하나님의 기적, 하나님 나라를 함께 이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감리교회가 선교하는 여러분을 도울 것이다. 어려움 가운데서 감리회를 잊지 말고 찾아달라. 항상 곁에서 도울 것”이라며 “선교의 풍성한 열매를 맺자”고 강조했다.
위로회에 참석한 선교사들은 현지 상황과 국내 장기 체류로 겪고 있는 고충 등을 나눴고, 이날 위로회를 마련한 서울남연회 중국선교지방과 선교국위원장 김정석 감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는 감리회 본부 선교국 오일영 총무, 서울남연회 이상훈 총무, 안병선 장로(남선교회서울남연회연합회장), 최광례 권사(여선교회서울남연회연합회 직전회장), 조찬웅 장로(장로회서울남연회연합회장), 최광연 장로(교회학교서울남연회연합회장)가 참석했다.
또 중국선교지방 감리사 채성기 목사(오류동교회), 선교부총무 김한권 목사(새론교회), 교육부총무 조완석 목사(성광교회), 서기 박동식 목사(서초중앙교회) 등도 참석했다.
중국선교지방 감리사 채성기 목사(오류동교회)는 “중국의 특수한 선교 상황에 따라 현지에서 교회를 개척하지 못하지만, 중국선교지방은 중국 파송 선교사들을 지원하고 돕기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올해는 코로나19 특수한 상황으로 국내에서 중국 선교사 위로회를 열게 되었다. 향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하며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서울남연회 중국선교지방은 1500만 원의 선교비를 지원했다. 광림교회는 식사 대접과 겨울내의, 마스크, 구급상비약, 라면 등 생필품이 담긴 선물박스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장로회서울남연회연합회장 조찬웅 장로(배광교회)와 여선교회서울남연회연합회 직전회장 최광례 권사(영등포중앙교회)가 후원금을, 남선교회서울남연회연합회장 안병선 장로가 비타민을 전달했다.
김목화 기자 yesmoka@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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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타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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