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한국교회, 화두는 '돌봄'입니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내년도 한국교회, 화두는 '돌봄'입니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내년도 한국교회, 화두는 '돌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5-10-15 | 조회조회수 : 305회

본문

트렌드 관심 키워드 1위 '서로 돌봄 공동체' 

 


fbe4ea541e8f911a8f500b4fe8e8a30d_1760548816_6081.jpg
▲'한국교회 트렌드 2026'의 10가지 키워드 중 가장 관심 가는 주제로 '서로 돌봄 공동체'가 꼽혔다.(사진출처=연합뉴스)


[데일리굿뉴스] 정원욱 기자 = 내년 한국교회의 핵심 트렌드는 '돌봄'이 될 전망이다. 내년 한국교회의 트렌드 10가지 가운데 가장 관심이 높은 키워드로 '서로 돌봄 공동체'가 꼽혔다. 불안과 고립이 깊어지는 사회에서 관계를 회복하려는 심리적 열망이 교회의 새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지용근 대표)가 구독자 579명을 대상으로 최근 출간한 '한국교회 트렌드 2026' 10가지 키워드 중 가장 관심 가는 주제를 물은 결과, '서로 돌봄 공동체'가 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헌금: 패러다임 시프트'(18%), '이주민 선교'(13%), 'AI 목회 코파일럿'(9%), '강소교회'(9%), '무속에 빠진 그리스도인'(9%) 순으로 나타났다.


목데연은 이 결과가 돌봄에 대한 사회 인식의 전환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돌봄과 미래'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85%가 돌봄 주체로 '국가'를 꼽았고 '본인'이라는 응답도 36%에 달했다. 늙거나 병들었을 때 요양보호사 돌봄을 받겠다는 비율(39%)이 배우자(35%)를 넘어서는 등, 관계 기반의 돌봄 욕구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교회 내부의 인식 변화도 뚜렷하다. 교회가 강화해야 할 영역으로 '이웃과 지역에 대한 소통과 돌봄'을 꼽은 응답이 목회자 27.3%, 성도 33.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교회가 제공해야 할 돌봄 형태로는 '공감과 위로'(72.5%)가 '말씀과 기도'(55.6%)보다 높았다.


목데연 측은 "돌봄은 이제 교회의 선택이 아닌 필수 사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표어 설정과 설교 주제 구성, 소그룹 리더 교육, 임직자 훈련 등을 통해 돌봄 인식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교회 앱·문자·온라인 상담 플랫폼 등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정기적 돌봄 메시지 발신, 돌봄 전문 사역자 양성도 함께 제안했다.


'한국교회 트렌드 2026'에서 '서로 돌봄 공동체' 파트를 집필한 김수영 평택대 교수는 "이번 결과는 단순한 복지 이슈가 아니라, 코로나 이후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심리적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국가가 통합돌봄 서비스 등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어도, 사람들은 결국 관계 속에서 '돌봄받고 싶다'는 욕구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돌봄은 도움을 주고받는 행위가 아니라 '나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관계망'을 다시 세우려는 인간 본연의 욕구"라며 "교회가 가장 잘할 수 있고 또 반드시 해야 하는 영역이 바로 돌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대적 흐름에 맞는 '서로 돌봄 공동체'가 교회 모델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579건 17 페이지
  • 장로회신학대, 제23대 박경수 총장 취임…"교회와 사회 나침반 되겠다"
    CBS노컷뉴스 | 2025-10-20
     17일 장로회신학대 제23대 총장에 취임한 박경수 총장이 기도하고 있다. 송주열 기자  지난 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정훈 총회장, 이하 예장 통합)에서 총장 인준을 받은 장로회신학대학교 박경수 교수가 17일 김운용 총장에 이어 제23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장신…
  • fbe4ea541e8f911a8f500b4fe8e8a30d_1760549854_8637.jpg
    “오늘의 무대가 내일의 전통이 된다” 목원대 국악과, 30주년 기념 연주회
    당당뉴스 | 2025-10-15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린 목원대 국악과 3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모습.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음악대학 국악과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창립 30주년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무대는 재학생·동문·교수·강사가 한마음으로 채웠고,…
  • 역사와 민족의 중심 독립문역, 감리교신학대학교의 이름을 담아 역명 병기
    당당뉴스 | 2025-10-15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 이하 감신대)는 2년 간의 독립문역 역명 병기 사업 추진 끝에 서울교통공사와 10월 10일(금) 계약을 체결 완료했으며, 오는 12월 10일부터 변경된 역명으로 새롭게 출구 표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 ‘아펜젤러 길’ 명예…
  • 기감 김정석 감독회장, UMC 미주리연회 감독 만나 선교협력 방안 논의
    당당뉴스 | 2025-10-15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지난 10월 11일(토) 한국을 방문 중인 연합감리교회(UMC) 미주리연회(Missouri Annual Conference) 밥 파르 감독(Bishop Robert Bob Farr)과 감리사 일행을 만나 한국교회와 미국교회의 상황, 교…
  • "설교, 다시 세우다"…제2회 향림설교콘퍼런스 내달 24일 개최
    데일리굿뉴스 | 2025-10-15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목회자의 숙명인 ‘설교’의 본질과 실제를 재조명하기 위해 한국교회의 명설교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제2회 향림설교콘퍼런스가 ‘설교, 다시 세우다’를 주제로 내달 24일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열린다.향림설교콘퍼런스는 만나교회…
  • "모라비안 정신, 한국교회 회복의 열쇠 될 것"
    데일리굿뉴스 | 2025-10-15
    더크로스처치, 11월 '뉴 모라비안 콘퍼런스' 개최이단성 논란 딛고 새 출발 의지 밝혀 ▲박호종 더크로스처치 목사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모라비안 콘퍼런스 개최 취지를 밝혔다. ⓒ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가 한국교회를 위한…
  • "내년도 한국교회, 화두는 '돌봄'입니다"
    데일리굿뉴스 | 2025-10-15
    트렌드 관심 키워드 1위 '서로 돌봄 공동체'  ▲'한국교회 트렌드 2026'의 10가지 키워드 중 가장 관심 가는 주제로 '서로 돌봄 공동체'가 꼽혔다.(사진출처=연합뉴스)[데일리굿뉴스] 정원욱 기자 = 내년 한국교회의 핵심 트렌드는 '돌봄'이 될 전망이다. 내년 …
  •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 1800여 교회, '영혼 구원'의 연합 비전 선포
    CBS노컷뉴스 | 2025-10-15
    설립 1년 6개월 만에 1800여 교회…교단을 넘어선 연합체연세중앙교회, 1100여 교회에 30만원씩…3억 3천만원 선교비 후원"영적, 물질적 지원 병행…한국교회와 세계교회 부흥을 위해"  [앵커]초교파 선교단체인 사단법인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가 서울 연세중앙교회에서…
  • 예장 통합, 최상도 사무총장 취임식…"복음적 에큐메니칼 위해 최선"
    CBS노컷뉴스 | 2025-10-15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정훈 총회장(왼쪽)이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총회 직원연합예배에서 최상도 사무총장에게 사령장을 전달하고 있다. 송주열 기자.지난 달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110회기를 시작한 대한예수교…
  • 한국교회 위기 중형교회로까지 확산 우려…"사회적 목회로 접촉 늘리자"
    CBS노컷뉴스 | 2025-10-15
    실천신대, 14-15일 '새로운 길 여는 목회' 심포지엄코로나 팬데믹 이후 탈종교화 가속…10년새 200만 교인수 감소조성돈 교수, "교회 존재 방식과 목회 방향 전환 필요한 때""사회적 목회로 교회 밖 사람들과 접촉 늘려야"민건동 박사, "시대정신 반영한 마을 공통…
  • "목회자 생계, 교회가 함께 책임지자"
    CBS노컷뉴스 | 2025-10-14
    한국교회 신뢰회복 프로젝트…목회자 표준 사례비 실태조사"10년 이상 똑같아"…"전도사 1년 차나 교육 목사 20년 차나 동일해""최소 220만원 보장 위해선 대형 교회의 기금 투자 필요" [앵커]각 교회 재정 상황에 따라 목회자에게 지급되는 사례비는 천차만별인데요.교…
  • 한교총, 임원인선 절차 돌입…차기 대표회장은?
    데일리굿뉴스 | 2025-10-13
    10일 새 임원인선위원회 구성오는 12월 4일 정기총회 개최 (한교총 제공)[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이 오는 12월 4일 제9회 정기총회를 열기로 하고 차기 대표회장을 비롯한 임원 선출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한교…
  • 0811662a06d257252f4975abb057896e_1760113197_5185.jpg
    자살 사망자 99%가 사전에 신호…"당신은 들을 준비 됐나요"
    데일리굿뉴스 | 2025-10-10
    [당신의 가족은 안녕하십니까下]언어적·행동적·정서적 징후20%만 주변서 위험 알아채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여전히 OECD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년 1만 명이 넘는 이들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남겨진 가족과 이웃은 또 다른 고통 속에 삽니다. 서로의 삶에 …
  • [상처입은 치유자] 굴곡진 삶 속 희망의 비트…"이해 아닌 믿음으로"
    데일리굿뉴스 | 2025-10-07
    ⑨ 문화선교사 드러머 리노(Lino Park) 편집자 주 = 누군가는 말합니다. 고난은 삶에 드리운 그림자일 뿐이라고. 하지만 어떤 이들에게 고난은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폭풍과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어머니가 쓰시던 옛날 성경 있나요"…신앙의 추억 잇는 헌책방
    데일리굿뉴스 | 2025-10-07
    [르포] 성경·찬송서점 '평화서림'을 가다  ▲청계천 헌책방거리에 위치한 성경·찬송 서점 '평화서림'.ⓒ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정원욱 기자 = "오래된 관주성경(본문과 연관된 구절을 표기한 성경) 있을까요? 어머니께서 보시던 건데, 여기엔 있을 것 같아서요."지난…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