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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흑인 남성 천명 중 1명꼴로 경찰에 목숨 잃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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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라디오 코리아| 작성일2020-06-30 | 조회조회수 : 2,6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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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흑인들에게는 코로나19 못지않게 경찰의 가혹 행위 또한 공중보건 문제로 간주된다고 인터넷 매체 복스가 어제(1일) 진단했다.

    마스크 없이 수백명이 모이는 거리 시위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인종차별에 뿌리를 둔 경찰의 폭력도 마찬가지로 흑인 사회의 평균 사망률을 좌지우지하는 요인이라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하버드대 코로나19 대응팀의 마이무나 마줌더 박사는 "미국에서는 흑인 남성, 소년 천명 중 1명꼴로 경찰에 의해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경찰의 가혹 행위가 공공보건 문제로 간주되는 이유가 이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규모의 사망률을 보이는 것은 어떤 것이라도 공공보건 문제"라고 덧붙였다.

    미네소타대 전염병 전문가인 제이미 슬로터-에이시도 "경찰의 폭력 행위로 인한 당장의 트라우마와 코로나19와 연관된 리스크 중 어떤 것이 사회에 더 큰 해악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시위 현장으로 사람들이 몰려나온 것은 경찰의 가혹 행위, 인종 차별 등에 대한 공포가 훨씬 위협적이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시위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이 흑인 사회에 차별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했다.

    실제로 '법률 및 생물학 저널'에 최근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이 인종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주 한 카운티에서는 전체 인구 중 흑인 비율이 12%였지만 코로나19 감염자 중 흑인 비율은 46%에 달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는 흑인이 29%로 나타났지만 코로나19에 따른 흑인 사망자는 인종이 확인되는 범위에서만 따져도 70%나 됐다.

    이같은 현상은 뿌리깊은 인종차별의 결과라고 논문은 지적했다.

    논문은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흑인의 희생과 경찰의 폭력에 따른 흑인의 희생을 직접적으로 비교할 순 없다면서도 두 사례 모두 "엄청난 규모"로 일어나는 공중보건의 위기라고 지적했다.


    라디오 코리아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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