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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 시애틀 CHOP 강제 철거되나? …시장 “해체” vs 시위대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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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미주한국일보| 작성일2020-07-03 | 조회조회수 : 3,7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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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번째 총격사건 발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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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시위대가 캐피톨 힐 일대를 장악하고 있는 ‘CHOP’(Capitol Hill Organized Protestㆍ캐피톨 힐 조직적 시위)에 대한 철거작업이 추진될 예정이다./AP

    총격 사건 등이 잇따르면서 경찰과잉진압 및 인종차별반대 시위의 원래 취지를 벗어난데다 인근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는 시애틀시의 판단 때문이다.

    하지만 CHOP는 이 지역을 사수한다는 입장이어서 자칫 무력 충돌도 우려되고 있다.

    제니 더컨 시애틀시장은 2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CHOP을 해체해 철거시킨 뒤 현재 폐쇄된 상태인 캐피톨 힐의 동부파출소를 조만간 재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재가동 일정은 밝히지 않았지만 재가동을 위해 지역 커뮤니티와 상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캐피톨 힐에 위치한 동부 파출소는 시위대의 방화 위협 등으로 지난 8일부터 근무한 경찰관들이 빠져나가 비어 있는 상태다.

    더컨 시장은 “평화롭고 합법적인 집회는 늘 환영하지만 폭력 시위 등은 원래 취지와 벗어나 있다”면서 “시위대가 CHOP에서 자율적으로 해체해 떠나지 않을 경우 다른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자진 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공권력을 동원해 철거하겠다는 의미이다.

    더컨 시장은 특히 낮 시간대에 CHOP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 등이 펼쳐지는 것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는 입장이지만 심야 시간에 벌어지는 각종 폭력이나 총격 등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CHOP 지역에서 또다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시애틀 경찰은 23일 새벽 4시40분께 다운타운 12가와 E 데니웨이에서 30세의 남성이 총격을 받아 하버뷰 병원에서 치료중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곳은 시애틀 시위대가 장악하고 있는 CHOP 구역인 칼 앤데스 파크와 바로 인접해 있는 지역이다.

    현재 시위대가 지난 8일부터 장악하고 CHOP에서는 지난 20일 새벽 총격 사건으로 19살 청년이 사망하고 33세 남성이 중태에 빠졌다.

    이어 다음날에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7살 소년이 총격을 당해 치료를 받았다.

    제니 더컨 시애틀시장은 이처럼 CHOP지역에서 총격사건이 잇따르자 CHOP 해체하고 지난 8일부터 철수했던 동부파출소 운영을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새벽 총격을 받고 사망한 19살 청년은 올해 고등학교 대체 프로그램인 YEP를 졸업한 호레이스 로렌조 앤더슨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주한국일보 koreatimes.com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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