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WHO 사무총장 “코로나19 확산 가속화…하루 만에 15만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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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0-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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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무려 15만 명이 늘어났다고 발표하며 확산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역대 최다치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각으로 1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18일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15만 건 이상 보고됐다”며 “팬데믹(Pandemic‧전염병 대유행)이 가속화고 있다”고 우려했다.
“절반 정도는 미주 지역에서 보고됐으며 남아시아와 중동에서도 많은 사례가 보고 됐다”고 한 그는 “세계가 새롭고 위험한 단계에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손을 깨끗이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주요 국가들의 봉쇄 완화를 거론한 그는 “세계는 새롭고 위험한 단계에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는 모든 나라와 모든 사람이 극도로 경계하기를 촉구한다”고 한 그는 “다른 사람들과 계속 거리를 두고 몸이 좋지 않으면 집에 머물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64만8975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이 227민7593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브라질이 98만4315명, 러시아가 56만9063명으로 뒤를 이었다.
국민일보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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