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코플랜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활절 만찬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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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코플랜드와 도널드 트럼프 (사진: C-SPAN을 통한 스크린샷)
TV 전도자 케네스 코플랜드가 수요일(4월 1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활절 만찬에 참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부활절 만찬은 트럼프 백악관의 성주간 기념 행사의 일환이다.
코플랜드의 팀은 화요일 X에 "코플랜드가 내일 밤(4월 17일) 특별 부활절 만찬에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한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글을 올렸다. "정말 큰 영광이다. 미국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이번 주 초,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행사와 의식을 통해 성주간을 기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메시지에서 "이 성주간에 멜라니아와 나는 기독교인들과 함께 기도하며 우리 주이자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형과 부활을 기념할 것이다. 그분은 죽음을 이기시고,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시고, 온 인류에게 천국의 문을 열어주신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라고 말했다.
"이 성스러운 주간 동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치르신 희생 없이는 부활절의 영광이 올 수 없음을 깨닫는다. 지상에서의 마지막 시간 동안,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모든 창조물에 대한 깊고 변치 않는 사랑으로 십자가 위에서 극심한 고통과 고문, 그리고 처형을 기꺼이 감내하셨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덧붙였다. "그분의 고난을 통해 우리는 구원을 얻었다. 그분의 죽음을 통해 우리는 죄를 용서받았다. 그분의 부활을 통해 우리는 영생의 소망을 갖게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부활절 아침, 돌은 굴려지고, 무덤은 비어 있으며, 빛이 어둠을 이긴다. 이는 죽음이 마지막 말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성주간에 우리 행정부는 학교, 군대, 직장, 병원, 그리고 정부 청사에서 기독교 신앙을 수호하겠다는 약속을 새롭게 한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종교의 자유를 수호하고, 생명의 존엄성을 옹호하며, 공공장소에서 신을 보호하는 데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는 재정 사기와 성적 학대 혐의로 형사 유죄 판결과 민사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10년 동안 복음주의자들 사이에서 강력한 지지를 누려왔다. 코플랜드도 그 중 하나이다.
2022년 집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플랜드에게 기도를 부탁하며 코플랜드를 "우리나라의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이라고 칭했다.
코플랜드는 트럼프를 "말한 대로 행동하고 선거 공약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트럼프는 신학적으로 다양한 복음주의 지도자들과 어울리는 것을 선호하지만, 이러한 접근 방식은 복음주의자들 사이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트럼프가 백악관 신앙실 책임자로 코플랜드와 폴 화이트-케인 같은 지도자들을 임명한 것에 대해서, 코플랜드와 화이트-케인을 번영복음 전도자로 규정하는 일부 복음주의자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