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동굴에서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책, 현재 성경박물관에 전시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신의 선물': 동굴에서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책, 현재 성경박물관에 전시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신의 선물': 동굴에서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책, 현재 성경박물관에 전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4-10-18 | 조회조회수 : 3,392회

본문

b7184b1ff036bd8803456a51843bda51_1729114209_1491.jpg

(사진: Israel News facebook) 


최근 워싱턴 D.C.의 성경박물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한 전시회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인 책으로 여겨지는 책이 선보이고 있다.


b7184b1ff036bd8803456a51843bda51_1729114625_2677.jpg
 

성경박물관에 따르면, 5인치 x 5인치 크기의 이 책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발굴되었으며 안식일 아침 기도, 구약과 연결되는 시, 그리고 유월절 동안 세데르에서 낭송되는 전례인 하가다(Haggadah)의 가장 오래된 부분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프가니스탄 전례 퀴레(Afghan Liturgical Quire, 이하 ALQ)로 알려진 이 책은 약 1,3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며 한때 실크로드 교역로였던 곳에서 발견되었다. 히브리어 코덱스의 가장 초기 작품으로 700년대에 작성된 이  이 책은 “침묵기”(AD 200~900)에서 살아남은 귀중한 히브리어 사본 중 하나이다. 이 책은 성경박물관의 전시행사 "신성한 말: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책을 밝히다"의 일부로, 1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예루살렘 포스트는 성경박물관의 임시 최고 큐레이터인 바비 듀크(Bobby Duke)는 “ALQ는 박물관 컬렉션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 중 하나이다. 우리는 이를 관리하고 모든 신앙을 가진 사람들과 공유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다고 전했다. “그것은 실크로드를 따라 진행된 성경의 여정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명확히 하고 아프가니스탄 역사 전반에 걸쳐 다양한 종교적, 민족적, 문화적 태피스트리를 조명한다.”


기독교인, 유대인, 이슬람교도 그룹이 힘을 합쳐 이 종교 유물을 발굴했다고 한다.


박물관의 히브리어 사본 부큐레이터인 허셸 헤플러(Hershel Hepler)는 ALQ가 "종교적, 문화적 중요성과 생존 이야기로 존경받는 위대한 히브리어 서적의 국제적인 앙상블에 합류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유대인 재단은 성명에서 “ALQ 원고는 참으로 모든 신앙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신이 내린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이 책의 존재가 처음으로 발견된 것은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아프가니스탄 산악 지역의 종족인 하자라스(Hazaras) 족의 한 남자가 동굴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그들은 2001년까지 그 책을 보호했다. 그 후 2013년에 하비 로비(Hobby Lobby)를 소유하고 성경박물관 설립을 도운 그린 가족이 이스라엘 딜러로부터 그 책을 구입했다. 그리고 그린 가족은 이 책의 기원을 알지 못한 채 2015년에 이 책을 박물관에 기증했다.


학자들이 이 책을 최종적으로 아프가니스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중요한 역사적 문서로 재분류하기 전에 처음에는 "이집트, 서기 900년경"의 책으로 잘못 분류되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48건 232 페이지
  • [NY] 송병기 목사, "일신상의 사유로" 뉴욕교협 전직회장단과 뉴욕목사회에서 탈퇴
    미주 크리스천투데이 | 2020-08-10
    과거 성추행 사건 문제되어 목양장로교회 원로목사직도 내려놔 송병기 목사가 뉴욕교협 전직(증경)회장단과 뉴욕목사회에서 탈퇴했다. 작년 11월 15일 이종명 목사를 전직 회장단에서 제명할 당시 사회를 보고 있는 송병기 목사(서 있는 이) 송 목사는 뉴욕교협 전…
  • 댓글 70%가 교회 비난 – CA 정부와 교회 갈등 기사 댓글 분석해 보니
    크리스천헤럴드 | 2020-08-10
    미주 한국일보와 중앙일보 관련기사 댓글 현장예배와 찬송금지 대한 교회입장 반대 70% 교회입장 지지는 22%, 기타 11%로 분석돼 반대 중 상당수 ‘예배를 헌금 모금’ 수단으로 미주 한국일보와 중앙일보 교회와 정부와의 갈등 기사 댓글 중 70%가 예배에 대한…
  • [CA] 차드 돕기 기금 모금 캠페인
    크리스천비전 | 2020-08-10
    소망소사이어티 © 크리스천비전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장로)는 최근 소망소사이어티 차드 지부를 통해 차드 정부의 긴급구호 요청을 받고 차드 돕기 기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기금 모금 기간은 오는 15일(금)까지이며, 쌀 1포대(3인 가족 …
  • [CA] 남가주 교계 연합 기도 대성회
    크리스천비전 | 2020-08-10
    교회와 나라를 위한 특별기도 ▲미주양곡교회에서 남가주 교계 연합 기도 대성회를 마치고 목회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남가주 교계 연합 기도 대성회가 지난 5일(수) 오전 11시 미주양곡교회(담임 지용덕 목사)에서 열렸다. 찬양과…
  • 강순영 목사 “11월 선거 앞두고 미국 리더들을 위한 기도”
    아멘넷 뉴스 | 2020-08-10
    자마(JAMA, 대표 강순영 목사)가 주최하는 중보기도컨퍼런스가 온라인 새벽대각성집회로 8월 3일(월)부터 15일(토)까지 12일 동안 주일을 제외한 매일 새벽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집회로 열리고 있으며, 미동부 시간으로 새벽 4…
  • 미국 국민 12%만이 예배 참석...20% 이상 급감
    뉴스M | 2020-08-10
    ‘찬송, 성가 금지' 가이드라인 잘 지켜지지 않아 미국인들의 현장예배 참석이 큰 비율로 감소했다(사진:CNN 영상 캡처) 지난 3월 창궐한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현장예배 참석률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회 건물이 폐쇄되거나 제한적으로 개방된 상황에서 당연한…
  • 659b36806d4c2a413ebb132703615b5e_1596986682_3396.jpg
    분단 70년 향한 미주 한인 크리스천의 눈물과 염원
    뉴스M | 2020-08-10
    교단 종파를 초월한 미주 한인 크리스천, 한반도 분단 종식을 위한 성명서 발표 체드 마이어, 존 폴 레드락 등 비한국계 인사도 연대 서명 미주 한인 기독교인들이 모여 70년 한반도 분단을 함께 슬퍼하며 평화와 화해를 염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 전쟁 정전 협정…
  • 반지성주의가 만연한 세상에 꼭 필요한 기독교 세계관
    뉴스M | 2020-08-10
    [인터뷰] 서울신대 김성원 교수, [인생이 묻고 기독교가 답하다]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지난 7월 말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결과를 공고했다. 이번에 세종도서 교양부문에는 10개 분야에서 총 550종이 선정되었는데, 세종도서로 선정된…
  • 제93기 스마트폰 무료강좌 - 목회자를 위한 유튜브 온라인 예배 준비
    기독뉴스 | 2020-08-10
    ▶목회자를 위한 유튜브 온라인 예배 준비 ▶스마트폰을 이용한 유튜브 방송하기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사용법 강의 오직 복음만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씨존(C-Zone·Christian Zone·대표 문석진목사) 주최 제93기 스마트폰 무료강좌가 8월6일(목) …
  • [워싱턴 DC] 워싱턴나욧신학대학대학원, 졸업예배·학위수여식
    미주한국일보 | 2020-08-08
    제8회 워싱턴나욧신학대학대학원(박사원)(총장 김엘리야 박사)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이 4일 펜실베니아 이스트 뱅거 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학교는 신학과 학사에 1명, 대학원 과정에 5명, 목회학 박사에 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총장상은 홍이삭 전도사, 학장상은 최정…
  • “전교인들 십시일반 사랑모아 어려운 이웃과 나눠”
    미주한국일보 | 2020-08-08
    ▶ 뉴욕장로교회 ‘이웃사랑 나눔행사’ 개최 ▶ 롱아일랜드시티 주민에 마스크·생필품 등 전달 1일 뉴욕장로교회에서 열린 이웃사랑 나눔행사에서 행사장을 방문한 주민이 생필품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뉴욕장로교회] 뉴욕장로교회(담임목사 김학진)가 신종 코로…
  • 기독교 민족주의 사상 높은 사람들 ‘노 마스크’
    미주한국일보 | 2020-08-08
    ▶ 기독교인 유형별 방역수칙 준수여부 조사 ▶ ‘기독교 국가 선포’ ‘학교 기도 허용’ 주장…과도한 애국자, 코로나 예방수칙 안 지켜 지난 6월 오클라호마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유세 현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
  • [CA] “코로나로 경기 어려워도 기부 줄일 수 없죠”
    미주한국일보 | 2020-08-08
    ▶ 자선단체 모금 작년 수준, 70%는 예년보다 더 늘려 미주복음방송이 한인 후원자들의 기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 ‘나눔 온’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캠페인 장학금 수혜자들과 이영선 미주복음방송 대표(앞줄). [미주복음방송 제공] 코로나…
  • [그래픽 뉴스] 종교의 자유, 누구에게 위협인가
    미주중앙일보 | 2020-08-08
    시카고대 신학과, AP 통신 여론조사 "무슬림, 유대교 그룹 많은 위협 받아" 시카고대학과 AP통신이 함께 국내 성인 1015명에게 물었더니 '무슬림' 그룹의 종교 자유가 가장 위협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올해 2월에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에서 미국인들은 개신…
  • [CA] 청년부 목사가 미성년자 성폭행…하시엔다 중국 교회서
    미주중앙일보 | 2020-08-08
    중국계 이민 교회 목사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6일 LA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중국계 목사 조나단 차이(사진)는 수년간 10대 여성을 지속해서 성폭행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피해 여성은 12~18세 당시 하시엔다 하이츠 소재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