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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릭 워렌 목사 새들백 교회 근처에서 산불...기도 요청, 용의자 1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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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4-10-09 | 조회조회수 : 2,9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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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출동 진화작업을 볼였다 
(사진: Alerts SoCal News Screengrab)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포레스트의 새들백 교회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한 뒤 용의자 한 명이 체포됐다. 


오렌지카운티소방청(OCFA)에 따르면 소방관들은 이날 오후 1시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지난 주일(10월 6일)에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여 피해를 2.81에이커로 제한했다.


OCFA는 이후 “철저한 현장 조사 결과 고의적인 것으로 판단돼 용의자 1명을 오렌지카운티 보안관부에 의해 구금됐다”고 밝혔다.


교회 창립 목사인 릭 워렌(Rick Warren)은 지난 주일 소셜미디어에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새들백 교회(Saddleback Church)의 2에이커가 현재 산불로 이미 소실되었다. 레이크 포레스트에 있는 우리의 메인 캠퍼스(20개 중)이다.”


워렌은 "몇 주 전에는 뒷마당에서 일주일간 산불이 났는데 지금 또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위험에 처한 건물은 없었다. 레이크 포레스트 캠퍼스의 면적은 120에이커로, 절반 정도가 주차장이다.”


워렌은 지난달 남부 캘리포니아를 괴롭힌 세 건의 산불 중 하나를 언급했다.


공항 화재로 불리는 오렌지카운티 화재는 26일 동안 불타면서 2만3000에이커 이상을 불태우고 160개 구조물을 파괴하고 소방관과 민간인 22명이 부상한 뒤 주말에 마침내 진압됐다. 


워렌은 2022년에 새들백의 담임 목사직을 은퇴했지만 여전히 교회의 활동적인 회원으로 남아 있다. 그는 새들백이 여성을 목사직에 안수했다는 이유로 제명된 후 2023년 남침례교 대회에 남아 달라는 호소에서 회중을 대표했다. 


새들백 교회 근처에서 화재로 인한 부상이나 구조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크리스천 포스트(Christian Post)은 조사관들은 해당 지역에서 10대 청소년이 전기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목격된 즈음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청소년은 소방관이 도착하기 전에 소화기로 불을 끄려고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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